윈도우 업그레이드

일상 2016. 4. 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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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란 뭘까.

감상 2016. 4. 16. 19:53

추억이란 뭘까.
젝키 팬이 아님에도
그 시절 방에서 엄마가 해 준 간식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던
교실에서 젝키vs 에쵸티 얘기로 수다떨던 장면이
그 냄새까지 떠오르는 것 같다.

아름다운 기억이 아니어도 지나간 것은 추억이라 부를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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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의 팬질 2

일상 2016. 4. 15. 01:14


내가 이 구역의 얼빠다. 너바나, 다들 기타 메고 담배핀 얼굴에 분위기에 입덕한거 아니었나요? (사진에선 소리 안 남)그나저나 이 사진 개청순.

출처 커트 코베인 책, 오른쪽 짤이 책 표지.


요즘 왜케 재미없나 했더니 나의 팬질이 격조했다.

오늘 뜻밖의 아형 방송준비 모습 보여주는 라이브로 행복한 기분이라 이런 글을 쓰는게 좀 안 어울리지만

요 며칠 생각했던거라 써 본다.


음악 페스티벌의 시즌이 다가오지만 원래 그런데 가본 적 없다. 그런데 가면 막 자리 맡고 그러는거야? 난 단독 콘서트만 가서.


이장원은 생각보다 문남이 장수프로가 되어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내가 안 보는게 함정. 라디오 해줘. 엉엉.

페스티벌 다니느라 바쁘겠자? 그래도 여름에 클공 기대함! 그치만 디싱이라도 신곡이 없는건 아쉽다. 

십일야화 그립다. 그게 벌써 언제야. 워휴!~ 따뜻한 봄바람 살랑살랑, 서울 밤의 꽃 화단, 쟝의 흰 자켓과 콘드라베이스에 펩깍지 제대로 씌인 날. 가만 그럼 '진격의 거인'이 나온지도 그렇게나 오래된거야? (이런 나이 화제는 이제 그만하기로 한다.)



비스트는 무슨 이디야 페스티벌에 나온다는데 아이돌은 (밴드에 비해)TV에서 보는 맛으로 빠는건데 무도에서는 얌전

히 있어서 별 임팩트 없었고. 작년 이맘때가 윤두준 입덕이었다. (쓰고 나니 작년 아니고 재작년이었으면 어떡하지??? 시간 개념이..-아 이런 얘기 그만한다고 저 위 문단에서 이야기했는데.) 벚꽃피는데 작년 식샤2의 두근두근함이 생각났다. 내게 이제 봄드라마는 식샤2. (식샤2에 꽂혀서 이후에 본 식샤1은 더 좋았다!) 겨울드라마는 환커. 그사세. 여름이랑 가을은 딱히 없네? 무도에서 본 건 반가웠지만 넘 얌전히 있어서, 그런게 또 매력이지만. 그룹 내 소란스러운 일이 있어서 하..역시 아이돌 팬질은 기빨리는 것, 하고 생각.


요즘 1번. 본진. 주력 버즈는 6월에 디싱인지 음반인지 나온다는 떡밥 있어서 기쁨. 근데 소속사+코디+헤디+매니저가 일들을 다 너무 거지같이 해서 짜증남. 아참 공지 쓰는 직원까지 병X. 팬들이 아우성 치니까 쓴 답글에 왜 자유로운 우리한테 변화를 강요하냬. 미친. 사람이 사업하면서 생각한 걸 다 글로 쓰고 말로 하고 그러면 안되구요. 연예인 팔아 팬장사하는 기획사 너님이 그러시면 더 안되는거구요. 변화 강요하는 우리가 너님들 고갱님이구요. 공식 문장은 실력되는 사람이 쓰는거구요. 

입덕 전 5월 공연 못본게 넘나 한이 되는지라 날 따땃하고 달달할 때에 좋은 공연을 기억하며 나의 입덕을 자축하고 싶구나. 버즈 빨다보니 시간 빨리간다. 작년 10월에 입덕하고 콘 몇 번 다녀오고 예능프로 몇 번 본거 같은데 4월 중순이네. 그 때 남자 만났으면 결혼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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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의 팬질

ㅁㄱㅎ 2016. 4. 15. 00:31



 

 


디씨 버즈 갤러리에 못 쓰는 글 여기에 씀.

거기 분위기가 지금 너무 좋아서 쓸 수가 없다.ㅋㅋㅋ


아오!!!!!왜 하필 왜 왜 멤버들을 다 그런 범죄비호감멤버만 해놔서리. 한 명은 웃기기라도 하지 한명은 그냥 비호감.

음악의 ㅅ ㅣㄴ 페이크 다큐 형식에서는 봐줄만 했는지 몰라도(난 안봤음) 이런 관계로 보는 리얼 예능에서는

진짜 이 사람 하나 때문에 내 가수 이미지까지 날아갈까 나비나비.

범죄때문이 아니라 얘기하는 거 캐릭 잡는게 비호감임.

아이돌 아가들 나이 물어봐 놓고(이것도 싫음) "( 그 때) 몇 년도가 내가 돈이 제일 많았을때지." 미친. 도랏. 

정말 구역질난다. 그리고 그 돈 날려먹은 게 본인 탓 아닌가? 본방 아니고 서비스 영상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개그 소재로 반성하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한 두번 써먹으면 모를까 저걸로 캐릭터 잡는거 진짜 싫다. 저 사람 캐릭터에 맞춰주려면 다른 출연자들도 그런 쪽으로 몰아야 되잖아. 그런 거 보기 싫다. 

아저씨들이야 망한 친구 한 둘 있으니까 그런 애들 끼워주고 웃으며 얘기하는 거 익숙할지 몰라도 나를 포함한 시청자들은 싫어할 걸. 저런 짜증나는 직장 상사 개저씨 스타일이 제일 티비에서 보기 싫은 유형이다. 왜냐고???현실에서 너무 많이 당했거든!!!!!!!!!!!!!!!!!!!! '아하하~ 그러셨군요~ 호호호~~" 레드벨벳 애들 불쌍. 저런거 어떻게 받아줘야 하냐고!!!!

제목이 '아는 형님'인데 나이 먹어도 귀엽고 해맑고 꽁냥꽁냥 즐거운 아저씨들로 가야지 (좋은 예 1박2일처럼) 직장에서 봐서 또 보기 싫은 개저씨 천지되버리면 팬심으로도 못본다. (회식편에서 '억울하면 관두던가~' 에서 진심으로 울컥해서 채널돌림.) 1박2일 김준호도 프로그램 방향에 따라 그런 개저씨 캐릭터도 잘 하겠지만 현재 1박에서는 그런 느낌 전혀 없고 (믿을 수 없지만 ) 가끔 귀여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한다. 그런 것처럼 프로그램 방향이 중요함. 한 명은 자기가 이상한 짓 해서 돈 날려놓고 다른 사람들 불편하게 하고 한 명은 뭐 할 때마다 짜증내고 한 명은 버럭버럭하기만 한다면 그냥 이건 회사의 짜증나는 부장님 차장님들. 꼰대와 권위주의가 내가 예능에서 가장 극혐하는 것. 솔직히 범죄력 보다도 저런 개저씨 짓이 더 싫은 것 같다.


아, 이러려고 쓴 글이 아닌데. 행복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다.

 

각설하고

오늘 떡밥은 정말 행복했다.

그러고보면 참 쌈자 담백한 사람.

나이 차 많이 나는 후배가수 만나도 예의지키고 어려워하고 이게 정상이다. 정상이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아 근데~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 레드벨벳@##@$#@$" " 알았어 나 가만있을게"--하고 샌터 섰다고 좋아라하하는 표정...햐...씹덕이란 것이 폭발한다.)  반말을 해도 기분나쁜 반말이 아니라 조심스러운 반말. 후배가 칭찬해주면 또 솔직하게 좋아하고. 

겸손도 좋지만 난 나이들어도 좋은 일에 솔직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좋더라.


소속사가 그냥 JTBC였으면 좋겠다. 으쌰 으쌰 의지가 보이는 아형 잘되서 무도처럼 사진전도 열고 길거리 추격전도 하고 그러면 좋겠다. 달력도 팔고. 달력은 안 살거임 개인 달력이 아니라. 커뮤에 웃긴 영상 올라와도

진입장벽들이 뙁뙁. 


10대 애들은 원래 발랄하고 20대 애들은 원래 상큼하다. 30대의 알 거 다 알고 귀찮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순간 자기들끼리 캐발랄. 이런걸 보고 싶다. (무도나 1박2일도 그런 필) 


아형 제작진은 자기네 홈피 사진 페북 사진, 포맷변경한 것에 대한 것은 업뎃할 생각도 안하면서 디씨 와 연합해서 팬밋이벵하는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민경훈 팬으로서는 그냥 매우 감사. 흔한 갤의 관종이 아니라 일도 열심히 하는 덕업일치의 현자이리라 믿는다. (하긴 이제 방송국 PD, 작가 뭐 이런 사람들도 다 나보다 어릴거야.갤 같이 하면서 노는게 욕먹을 건 아니지. 이건 내가 꼰대 같았다. 식샤1의 블로그 본다고 고나리하던 변호사 같았어. 방금 으악.)


오늘 글로 느끼는 건 나의 꼰대 권위주의 개저씨에 대한 혐오가 얼마나 심한지구나.


암튼 민경훈 내가 너를 조와하고 뻐렁치는 빠심글도 더 열심히 쓰겠다.

사진 출처: 아는형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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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휴일

일상 2016. 4. 12. 18:14
이틀 일하고 쉬다니 믿을 수 없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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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 Love theme

감상 2016. 4. 10. 22:36

이번 봄 나의 노래.
식전 식후 한 번씩 듣고 있다.
오리지널 곡인지 원곡인지 모르겠다.
초반은 별로인데 중반 이후부터 좋다.
달달하고 2016년 봄은 이 노래로 기억될거다.
love theme 유투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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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삶

일상 2016. 4. 10. 22:28
세금을 내고
투표를 하고
가끔은 주차 위반 벌금도 내고
성실한 의무와 권리를 다하며 살고 있는
시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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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운동선수를 좋게 생각한다. 그리고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 하는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호감이 있다. 비록 지금의 직업이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정식으로 운동부 활동을 했다고 하면 놀라움의 눈길로 쳐다본다. 비록 지금은 그걸 안하더라도 탄탄한 기본기와 순수하게 승리를 향해 땀을 흘리던 어린 시절, 이런 소년만화같은 생각에 빠져든다. 그런 사람이 앞에 있어 괜히 기분이 좋다. 

  춤과 노래가 직업인 건 연예인이니까, 연예인을 볼 일은 없지만(보고 싶다. 나 연예인 보고 싶다. ㅋ) 술 먹고 2차에서 혹은 어쩌다 드러난 몸놀림에서 춤과 노래가 수준급이라고 보여지고 그걸 드러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흔들흔들. 즐거워진다.

  미드 '하우스'에 보면 테이블을 돌면서 만나는 미팅에 나간 윌슨이 직업이 암 전문 의사라고 밝히는 순간 모두 그에게 암에 걸린 환자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상담을 하거나. 직업이 선생님이라면 존경하거나 칭찬해주겠지만 호감을 사거나 '어디 한 번 가르치는 걸 보여주세요.' 하며 눈을 반짝이는 사람은 없다. 영어를 잘하거나 수학을 잘하는 것도 마찬가지. 잘나 보이긴 하지만 딱히 모두를 기분 좋게 하지는 않는다.

  학창 시절 운동부 활동을 했던, 혹은 지금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예인이거나 춤과 노래를 즐기고 보여주는 것 또한 즐기는 사람들에게(특히 학창시절이 아닌 나이가 든 지금도 여전히 앞에 나서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위의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은데, 아쉽게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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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꽇

일상 2016. 4. 1. 18:57




2016 꽇 나리나리 개나리


+ 3월말~4월초에 항상 아프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영양제 링거 맞는 거 별 효과없다고 심리적인 거라고들 하지만, 심리적인 거인지 뭐인지 나는 이맘때쯤 꼭 맞는 편이다. 

올해는 그렇게 힘든 편이 아니라 아직까지는 괜찮음. 요런 때 아프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요런 살랑살랑 봄날씨에도 

예쁜 봄옷을 입고 싶어지지 않는 건 좀 문제다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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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까지는 노노.

일상 2016. 3. 29. 08:45

2016년 3월 29일 아침.

어제 새벽에 핸드폰으로 이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휴면상태라 PC에서 휴면을 풀어야 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휴면 계정을 풀고 글을 쓴다.

네이버 블로그쪽에 글을 몇 개 써보았으나 역시나 거기도

어떤 반응은 없어서 그냥 여기가 편한걸로. 앱 좀 좋았으면 좋겠는데.

바쁜 아침이라 여기까지.

올해는 시간이 좀 많아져서, 늘 그랬지만 '창작'이 아닌 '밀어내기..그러니까 좀 더럽지만 배설'의 느낌으로다가

블로그에 감정을 좀 치워봐야지.

근데 2015년에도 2008년에도 늘 같은 내용이었던 것이 나의 가장 부끄러운 점이지만

(그렇다고 따로 블로그를 팔 수는 없잖아?)

간밤에 글을 읽다보니 그래도 꽤 재미있다고 (글 자체가  아니라 과거의 내가 싼 글을 읽고 있다는 행위가) 느껴져서

조금 의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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