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분류없음 2017.10.10 00:53

좀 전에 소녀시대 멤버 몇 명 탈퇴 뉴스가 떴다.

"탈퇴는 하지만 소녀시대 해체는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동방신기도 해체한 건 아니지.

아이돌이냐 연기냐의 문제인 것 같은데

내 생각엔 SM이 그렇게 연기 쪽 서포트를 못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

아이돌 이미지 벗기 위해서라고 해도 요즘 주연급 배우들 아이돌 많은데.



그런 생각을 한다. 

절대 없겠지만 아이돌들이 인터넷 커뮤에 고민글 올리는거

10년 잘 버텼는데 여기보다 더 잘맞는데 있을 것 같고

사람들도 잘 지내긴 하지만 사소한 트러블 있고 내가 안주되는거 같고

어떻게 할까요 그런. ㅋㅋ 댓글이 어떻게 달릴까 궁금하다.



시스타 해체 때 트위터에서 팀 해체, 팀 탈퇴라고 하면 가슴아프지만

퇴사, 프로젝트 팀 해산 이라고 하면 응원하게 된다던 트윗 생각난다. ㅋㅋ

카라 구하ㄹ 도 리얼리티 예능에서 아이돌 그룹이 연차가 쌓이면

(쌓아놓은 인기나 팬덤이 있어도) 음원차트에서 순위가 안나오기때문에

어렵다.(해체할 수 밖에 없다) 란 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소시도 이번 앨범 음원성적이

안좋아서 비아냥도 많이 다했던 것 같다.

20대 중 후반으로 가면 아이돌 (특히 여자 아이돌)은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갈지 각자의 길들이 궁금하다.



Posted by 알로에

ㅎㅈ현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는 팬클럽의 공식 공지가 올라왔고 11월에 팬미팅이 있을 예정이라는데

젭알 그 날짜에 하지뫄.

나 못 가는 날짜야. 아니됩니다.

날짜 바뀌길 바랍니다. 꼭 가야징~

Posted by 알로에

어제 트위터에서 본 가장 충격적인 말은

덕통사고랑 연애운이랑 같이 가는 거라는 거.

그러니까 덕질로 좋아하는 거가 연애운 갖다쓰는 거라는 얘기였는데

말도 안 돼. 그래선 안돼. ㅠㅠㅠㅠㅠ

Posted by 알로에

요즘은 드라마를 반으로 쪼개서 몇 화를 붙이더라. 그래서 복잡해지는데 아무튼 다음 마지막 한주 월,화방영분을 남겨둔 오늘 왕사 감상.


내 생각은 린은 죽고 산은 떠나고 원은 남아서 나레이션 하다가 끝날 거라고 어제 예상했는데, 린이 죽음 직전까지는 가지만 다음주 택예보니까 죽지는 않나보다. 지난 주에 키스하고 끝나면서 애틋했는데 이번 주에는 산이 감정이 궁금하다가 아예 궁금하지도 않을 정도로 사라져서 (산은 '만인의 연인'까지는 아니지만 '둘 다 너무 좋아 둘 못 잃어'는 맞는듯. 역시 연애 잘하려면 너무 성격 좋고 매너 좋으면 안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 그러나 산이 얼굴이면 예외. 다 거느리십시오.ㅎㅎ) 아예 린산 로맨스가 시큰둥해져버렸다. 오늘 아주 잠깐 만나는 린산모멘트에도 반가움이나 안타까움이 아니라 '니가 왜 여기?' 란 느낌의 당혹스러움이었구요. 바위밑에서 눈빛만으로 설레게 히던 그 때 그 린산 맞나요. 갑자기 마지막에 린 나레이션 한 개랑 회상씬으로 원린 절절 우리 우정 최고 우정이상 사랑이하 절절 원린이 되어버렸는데 내 감상은 '엇? 2화 남았는데 생각보다 린 빨리 죽네' 였고.


작년에 질투에 빠져있을때는 작감배 대찬양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정말 드문 경우 였다는 걸 그 때도 알았지만 지금 더 절절히 알겠다. 왕사는 사전 제작이라 사전 떡밥도 쏠쏠했고 매화 끝날 때마다 메이킹도 칼같이 풀어주는데 만족스럽지 못한게 많다. 홍종현의 재 발견. 산이도 원이도 연기 잘하고 배우들은 진짜 멋있다.


가발이 점점 푸석푸석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칼맞아 쓰러질 때는 혼신의 빗질(feat. 군도 에서 강동원 가발 담당 코디님처럼) 이라도 해서 찰랑찰랑하게 해주세욤. 점점 원이 머리도 너무 층이 뜨고.


메이킹어서 린이 머리 너무 예쁘게 넘기는데 적응 잘하는구나 싶으면서도 참 거추장스럽겠다 싶었다. 

-끝-


Posted by 알로에
린의 입장에서 산이는 (어머니 죽음의 원수인) 린의 집안을 용서해주고 살려준 사람이다. 그게 너무 미안해  마음을 접으려 했었다.
린이 잡혀있는 동안 원은 (표면적으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단이와의 혼인을 통해 린의 집안을 살리려는 큰 그림이 있었으나 그 전에 산이 결정적으로 왕후의 뜻을 거역하고 린의 형 덕에 자신이 살았다고 거짓 증언을 한 덕에 집안이 완전히 풍비박산 나는 것은 막았다. 원성왕후의 의도는 너무나 명확했고 그 일로 산이 미움을 받게 되었을 것도 자명하다. 아무리 원이 산을 좋아하고 지켜준다 말하더라도 그런 원성왕후 곁에 두는 것은 불안했을 것이다. 왕후의 미움을 받을 것도 불사하고
죽을 만큼 미운, 어머니의 원수인 자신의 형이 죗값을 치르는 것을 보는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린의 집안을 ,아니 정확히는 린을 구해주었다.

마음을 접으려 했다.그러나 산의 아버지가 갑자기 죽음을 맞았고 마지막 뜻이 자신과 산의 혼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내내 함께 하였다.
배타는 곳까지만 함께 할 거라생각하는 아가씨에게 자신의 마음도 결심도 전부 이야기했다. 둘이 떠나면 될거라 생각했다. 원성왕후로부터 산이를 지키고 자신을 세자로 추대하려는 지긋지긋한 송인의 무리로부터도 벗어날수있다.

원성왕후가 자신의 집안을 싫어하고 더욱이 세자와 가까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쭉 미움받아왔고 세자 원의 믿음이 오히려 왕후가 린을 더 미워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단이를 공녀로 보내려 하기에 독로화를 자청하며 왕후의 일을 도우며 충성을 보이려 노력했다. 세자는 단이와의 혼인으로 둘 다 원나라에 가는 것은 막았겠지만 여동생이 평생 사랑받지 못하고 가슴만 아파할 것이란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니다.

혼인을 한다면 세간의 눈을 의식해서라도 세자비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일것이다. 정말 혼인을 하는 거라면 아직 마음속에 갖고 있는 산에 대한 애정이 어찌하였든 자신이 그것을 단념하게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아니 단이나 세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린 자신이 산에 대한 마음이 너무 크다.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 도망자가 되겠다 아버지께 용서도 구했다. 걸리적거리는 모든 것을 떠나 산과 함께하고싶다.

이승휴도 장군들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세자에 대해 수군댄다. 가장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건 충렬왕이다. 세자와의 간극이 큰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 몰랐다. 역모의 배후가 왕이라면 그것은 역모인가 아닌가
. 이 모든 걸 세자에게 알려야 한다 세자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세자는 더 이상 린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모든 걸 되돌리고 싶다. 그리고 바르게 되돌려진 그 자리에 자신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린))))))))
Posted by 알로에

왕사 감상

분류없음 2017.09.11 23:35
사랑이 미친 린을 보여주고 싶었던건가? 너무 캐붕.
키쓰씬 이후 산의 감정 실종.
원성왕후 속상해 하며 죽는거 연기만 재밌었다.
원성왕후 시원하게 뭐 하나 못 치고
속만 끓이다 퇴장이라 안타깝다.

홍종현 얼굴은 오늘도 잘했지만(원산도그렇지만) 밑에서 올려치는 카메라 각도. 진짜 배우들이니까 살아남는듯.

린은 몇 번 죽을 뻔 했는데 그냥 사람들이 다 살려주넹...

엔딩어케되나
린 죽고 산은 절에 들어가는건가.
린산 꽁냥은 물놀이가 끝인가보다.ㅠㅠ


Posted by 알로에

1,200원 내고 봤다. 볼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봄.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집중해서 못보는 성격. 빨리 감기 해서 얼굴 감상해야지 했는데 그래도 꽤 참고 보았다.


중간에 클럽 풀파티 같은게 나오는데 여기서 홍종현이 흑화한 부분. 이 장면에서 느꼈다. 사람은 잘 하는거 해야되는구나 얜 이거 잘하는구나. 눈이 개안하는 기분. 빨간 수트에 띠꺼운 표정 짓고 껄렁거리는데 넘 잘 어울림.  추리닝이나 고시원 쭈굴 

마지막에 키스하는데 얼굴 너무 망가진거 아닌가 아쉽고. 감질나는 애정씬이었는데 얼굴이 너무 피철갑이여.


사람들은 잘생긴 사람에게 시련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나봄. 친애하는, 위험한, 난로, 왕사, 마마 등등에서 계속 고생만하고 까이고 차이고 슬퍼하고 그런다. 일케 잘생겼는데 맨날 잘생겼단 얘기만 (극속에서도) 듣고 뭐 여자랑 시원하게 되지를 않어. 눈 >,< 일케 하고 웃는거 좋은데 볼일이 없엉. 여자구두에서 사랑받는 역할은 좋았씁니다. 정ㄱ은이 몸으로 들이미는데 고개 돌림. 아 괜히 상처받는거 같아. 움..앞으로도 계속 까이는거 보면서 안쓰러워해야겠군.


코믹연기는 첫 도전이라고 하던데 괜찮았던 것 같다. 실장님과 열혈청년의 간극은 꽤 넓은데 실장님캐만 하다가 열혈청년 모습은 처음 본 듯. 저온 저혈압 의 느낌이 있어서 잘할까 했지만 열혈 청년도 꽤 좋았다.


사실 촌스러운 여자가 짠 하고 변신해서 예뻐짐 이건 주로 여캐 역할인데 여기서는 홍종현 역할. 여주인공의 비키니씬도 짠- 변신용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워낙 늘씬 빵빵 다른 언니들이랑 같이 나와서 

효과가 줄어듬. 

열혈청년 쭈굴쭈굴 역할 좋았는데 기억남는건 그냥 클럽에 정장 입은 장면만 기억남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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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결 또보는데 

보양식 먹으러 가서

맛집 프로라고 생각해~~뭐 이런 말에

'나한테 그런 섭외가 오겠니?" 

이 이말에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침착한 '망했다' 도 웃겼지.

종이비누는 ppl인가 제작진 소품인가? 절대 그런걸 후드 주머니에 챙길리가. 

Posted by 알로에

친애하는 당신에게

(주: 홍종현 연기는 절대 까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콩깍지라 객관적일 수 없음)


초창기 JTBC 의 드라마였던듯. 종편이 드라마한다고 깝칠때가 있었지. 그나마 돈많은 jtbc 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최근 '품위있는 그녀' 나 '도봉순'(맞나?) 같은 경우는 시청률도 성공하고 재미있게 봤지만 초창기는 정말 아마추어 같았다. 김수현 극본의 특집극은 거의 세트 촬영과 저예산 느낌으로 연극을 보는 느낌도 들었었지.


원작이 무려 '노자와 히사시'라는 것을 듣고 끄억 하면서 봤다. 홍종현 껍데기 때문에 보는데 뜻밖에 수확인 기분. 노자와 히사시는 나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인생드라마로 꼽는 '연애시대'의 원작자다. 이 때 소설도 읽었는데 소설보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훨 나았다. 노ㅇ심 음악과 손ㅇ진 감ㅇ성 오ㅇ아 이ㅎ나 문ㅈ희를 비롯한 이름 기억안나는 아역 빵꾸똥꾸 포함의 조연들까지 명품연기(이런 단어를 쓰다니) 정말 열광했던 드라마였다. 이후에 일본에서 인기끌던 윤ㅅ하가 아침 드라마로 복귀하며 찍은 '연인이여'도 이 작가 작품이 원작. (그러나 멜로 남으로서 유ㅇ성은 모든 흥미를 떨어뜨린다.) 당시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 설정을 꽤 꼼꼼히 읽어봤던 기억이 있고 1화 정도는 보았던 듯. 그리고 이번 '친애하는 당신에게' 까지, 이렇게 3개의 한국 드라마가 이 작가 작품이 원작이다.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 검색 열심히 해 보았는데 잘 모르겠음.)


노자와 히사시는 추리소설 작가로 더 유명하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 저 3개의 드라마는 놀랄만큼 유사하다. 아니면 한국 사람들이 저런 내용만 좋아해서 저런 내용만 드라마화 된 것일 수도 있다. '('연인이여'는 지금 SBS검색도 안되고 내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내 맘대로 써보겠다.) 일단 불륜이 소재이다. 이혼 도장까지 찍고도 이런저런 만남을 하다가 다시 재혼한다. 중간에 이 이혼부부 사랑 놀음에 희생당하는 여자 조연들이 나온다. 극에서 빠질때 커리어에 힘을 더해준다거나 멋지게 빠지게는 해주지만 객관적으로는 정리 못하는 이혼부부에 발목잡혀 인생 허비함. 작가는 어떻게든 남자 여자 고루고루 입장과 사연을 주려고 하다보니 너도나도 똥차파티가 된다.  


'연애시대'는 워낙 명드라 연애시대 까면 사살이다. 욕하면 안 된다. 이 드라마는 진짜 좋다. 그래서 '친애하는'과 비교로만 쓰일 뿐 절대 깔 수 없다. 나는 연애시대에 나오는 수영장에도 다녔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 거짓말 아니고 연애시대에 나온 수영장이라 그 때는 수영장가는게 즐거웠소.


'불륜'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면서도 참 다르다. 내가 접한 일본 대중문화에서 '불륜'은 상당히 가볍기 다뤄진다. 여자 3명이 나오면 1명은 꼭 불륜중이라던가 주로 남자입장보다는 여자 입장에서 '아 빨리 정리해야되는데' 하면서 정리하고 인생의 쓴 맛을 하나더 레벨을 하나 업 이런 느낌도 많다. 오히려 노자와 히사시 작품에서의 불륜의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겠다고 느껴지는 면이 일단 '결혼'의 구속성을 꽤 강하게 보고 있고 어쨌든 이혼하고 만나거나 결혼 전의 사건들이 갈등의 주 요소가 된다.  


첫사랑이 이루어질수 없지만 영화에서 첫사랑이 이루어지면 말랑한 기분이 되듯 볼장 다 보고 끝장까지 본 이혼한 부부가 애틋하고 로맨틱한 감정이 다시 생겨 재혼한다는 것도 역시 말은 안되지만 '말랑한 기분'을 줄 수 있구나 생각했다. 그래 저렇게 서로 사랑했는데. 그래 부부였는데. 그런 기분. 


'친애하는'은  동네 풍경이 너무 예뻤다. 신혼집 인테리어는 좀 읭? 스러웠고. 넘나 작은 수퍼 싱글도 아니고 싱글밖에 안될 것 같은 침대 매트리스는 별로 였지만 건축 사무실이나 다른 배경들은 꽤 괜찮았다. 음악도 공을 많이 들인듯. 자고로 이런 불륜 드라마일수록 음악이 웅장웅장 치명치명해야한다. 사진관 설정같은 것도 소소하면서 좋아하는 설정들.


박ㅅ미는 매력적인 썅년 캐릭터를 잘 소화. 김 ㅁ준은...하...참. 나도 다모 좋아했지만 다모 캐릭터가 정말 우연히 찰떡같이 맞았나보다. 연기가 너무... 그 뒤로 .... 극중에서 홍종현이 많은 고진세는 호구호구 이런 상호구가 없는데 드라마를 보는 많은 여자에게 하..저런 착한 연하 남편이 내가 바람피워도 기다려준다면...하고 환상을 주기 충분했다. 그러나 이게 수목드라마라 그러려니 하는데 아침드라마였으면 까딱 잘못하면 내 아들이 저 생고생하고 내 딸이 유부남(혹은 이혼남) 따라 다니는거 아니여? 하는 불안감을 줄 정도로 고진세와 란이가 너무 어리고 상큼했음.


'연애시대'에서도 이혼한 각자에게 귀여운 연하남과 매력적인 새 연인(결혼식까지 했는데 진짜 문 ㅈ희 입장에서는 이런 똥차 또 없습니다.) 이 등장한다. 친애하는 에서는 과거의 사연을 붙여 더 숙명적인 뭔가를 만든다. 진세에게는 어린시절의 약속을 지키네 어쩌네 하고 정말 진세를 열렬히 좋아하는 어린 여자애가 박 ㅅ 미에게는  과거의 남자가. '연인이여'도 '친애하는'도 여주인공이 임신인가 유산인가 그런 것을 덮고 만나주는 이해심 많은 남편이란 설정이다. 그렇게 착하고 이해해주는 남편이 있고 세상 다정한 사랑을 해도 어떤 위기가 닥치거나, 옛 사랑이 다가온다거나 하면 다 필요 없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싶은 걸까? (ㅋㅋㅋ 아닙니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겠지요)


후반 들어 급격히 영상미가 떨어지면서 엔딩으로 바닷가를 달려갈때 뭔가 오프닝 장면처럼 넓은 바다에서 포옹을 기대했으나 읭? 그냥 찻길 옆이어서 읭???아니 그래도 바닷가까지 간거 같은데 왜 구랬어요...아 청률이가 안나와서 그랬다. 1화의 결혼식씬은 진짜 공많이 들였다.


기억나는 장면들. 

슬픈 상황에서 아름다웠던 과거의 꽁냥꽁냥한 추억들이 문득문득 나오는 장면들

-클렌징크림, 생일 미역국, 복숭아잼 만들기 등 과거 꽁냥꽁냥 씬이 좋았다.


- 진세가 벽돌들고 차 유리 깨고 때리는거. 빨간옷 입고 다가오는데 게임 캐릭터같다.


- 계속 맥주를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는 진세씨. 맥주갖고 취하겠니.


- 장례식장에서는 진짜 ㅆ 년이어서 집에와서 소파에 웅크리고 잘 때 넘 불쌍..ㅠㅠㅠㅠㅠ

막 3일 밤 새고 피곤하고 그런 맘 뭔지 알거같고. 키가 커서 소파랑 침대에서 계속 웅크림.ㅋㅋㅋ


노자와 히사시의 이혼한 부부가 이혼후 매력적인 상대방을 만남에도 다시 서로에게 돌아오는 설정은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 같다.  세상에 아직은 이혼하는 부부보다 참고 사는 부부가 많다고 할 때 '역시 한 번 부부가 된 인연은 쉽게 끝어지지 않아' 하면서 기분을 말랑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저는 미혼입니다. 그냥 쓰고 싶었다.) 그래 더 멋진 사람이 나타나도, 과거 연인이 나타나도, 바람을 피워도 부부 관계는 특별한것이아. 이런 꿈같은 메세지를 주니까.


16화고 (당연히) 고진세 부분만 빨리 감기 하면서 보았는데 1화만 보면 러브씬이나 수위높은 대사 나올것처럼 희망을 주나 세상 이보다 건전할 수 없고 나는 자꾸만 질투의 화신 네이버 하이라이트를 찾게 되는 것이다. ㅋㅋㅋㅋㅋ


내 눈에는 양쪽다 케미가 괜찮아 보여서 무조건적으로 전부인을 좋아하는 것도 (홍종현이니까) 납득되어서 봤고 란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도 (홍종현이니까 )납득되면서 봤다. 후반부에는 계속 상처받은 얼굴 미안한 얼굴 계속해서 가슴 아팠음. 청순해.흑흑


그럼 그 대사로 마무리 하려한다.

한번에 간다! 

(근데 이게 정말 끝이고 아무것도 없엇음. 힝.)

Posted by 알로에

홍종현 찬양글

감상 2017.09.07 23:44

홍종현 찬양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빠져 허우적대며 홍종현에 빠짐. 그래봤자 늘 그랬듯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거나 드라마를 빨리 감기 하며 보는 정도지만 오늘을 포함하여 며칠 동안 정말 많이 빠져 있었다. 그간의 다른 덕질과 다른 것은 '알면 알수록 멋진 사람이야./재미있는 사람이야.'가 아니라 '하아...보면 볼 수록 껍데기 최고구나.' 하는 기분이란 점이다. (물론 그 동안도 못생긴 사람을 좋아한 적은 절대 없지만) 그간의 나는 대개 연예인을 파면서 외모가 첫째고 그에 더해 순정만화 주인공들이 그러하듯 필수로 장착하는 사연- 태양같이 밝고 환한 그에게 숨겨진 또 다른 사연- 등에 몰입하는 편이었는데(대표적으로 민ㄱ훈, 신ㅎ성) 이번에는 사연이고 뭐고 그냥 밍숭맹숭하고 오직 껍데기가 최고구나 하고 감탄할 뿐이다. 와 모델 진짜 최고. 볼 때마다 얘는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껍데기로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았겠구나 or 껍데기 덕으로 뭘해도 잘 되었겠구나 생각한다. 어떻게 이렇게 반듯하고 군더더기하나 없이 생겼지. 너무 멀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잘생겨서)  기억에 안 남는 얼굴이다. 절대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얼굴이지만 그렇다고 한번에 각인되는 얼굴은 아니다. (물론 못생겨서 각인되는 얼굴은 싫어합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은 홍종현이 활동을 거의 10년간 해서 생각보다 많은 활동을 했던 것이다. '그 때 내가 욕한  걔가 얘였어?'

1. 왕은 사랑한다. 
  윤아와의 케미. 얼굴 케미 덩치 케미 손 케미 다 하고요. 1,2화에서는 발랄함 위주라 딱히 못 느꼈고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도 생각했지만 궁에 들어오면서 궁의 대신들과 함께 하는 씬, 걸어서 등장씬이나 위에서 잡는 씬 등에서는 윤아와의 투샷에서는 임ㅅ완의 키에 큰 아쉬움을 느꼈다. 말해두자면 나는 이미 미생 때 임ㅅ완 에게도 빠져서 온갖 자료를 섭렵하였더랬다. 아이돌 가수로 무대에서는 별 존재감 없던 그가 연기력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것에 사람은 역시 '자기 자리'가 있는 것인가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임ㅅ완도 내 안에서는 사연캐) 하지만 역시나 여배우와의 투샷은 좀 더 정교한 연출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굉장히 순화한 표현입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내가 작년에 빠졌던 '질투의 화신' 의 ㅈㅈ석은 '공ㅎ진하고 조ㅈ 석? 둘이 케미 별론데? 하던 나를 드라마에 엄청 빠져들게 했으니 언제나 예외는 있겠지. 연기력이 워낙 출중하니 뭐. 왕사도 임시완 얼굴 쓰는 거 보는 재미로 본다. 허탈해 하거나 황망해 하는 표정은 정말 볼 때마다 맴찢.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 (메이킹 BGM으로 한 번 써주세요. 질투가 이미 맛깔나게 써먹긴 했지만)
  아무튼 외모 케미를 극복하려면 치밀한 연출이나 과감한 연기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일단 그림이 좋으면 일단 눈이 가는게 사실이다. 지난 화의 키스신은 정말 키차이 케미 말고는 키스씬 자체는 별로 였지만 (아쉬워서 질투의 화신 인정 키스신 더 찾아봤다. 밑에서 올리는..) 지난 화에서 설렜던 걸 꼽자면 키스씬 자체보다 그 전에 윤아를 감아 안는 것. 둘의 옆선이랑 덩치랑 해서 그게 더 설렜다. 
  암튼 나는 이 드라마로 홍종현을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 되고 급격히 입덕하게 되었다. 대사도 별로 안하고 정적인 애정씬이 많은데도 어찌나 설레는지 모르겠다. 넘나 좋은 것. 그러나 임ㅇ아. 홍종현. 임ㅅ완 이런 껍데기들인데도 시청률은 껍데기 따라가는 게 아니구나. 애들 참 예쁘고 좋은데 역시 시청률은 그게 다가 아닌가봐.

2. 우결

  우결 다시보기. 푹은 우결을 년도 별로 좀 끊어서 서비스 했으며 좋겠다. 거의 10년을 한 프로인데 다시보기를 하려면 계속 계속 밑으로 내려가다가 티비 어플이 멈추거나 한다. (pooq 을 tv 용 앱으로 유료 이용하고 있음) 빨리감기도 어렵고 tv 용 pooq어플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선 넘어가고. 아무튼 그러게 몇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나는 우결을 보았다. 아직도 이상하게 마음에 안드는 회차들은 안 본 채로 있다. 이윤 잘 모르겠지만 그냥 건너뛰게 되는 에피들이 몇 개 있었음.
  나는 우결의 재미를 1도 모르던 사람이라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우결은 알렉스랑 서인영이 마지막이다. 언제적이야. (알렉스랑 서인영이 커플이었던 건 아닌데 ,둘 다 상대역 이름을 같이 쓰고 싶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무한도전을 꼬박꼬박 챙겨보던 시절에도 앞 타임이던 우결은 어쩔수 없이 볼 법도 한데 정말 안 봤다. 아 마지막 최민용 장도연은 좀 봤다. 이 때도 다시보기 서비스 이용하던 시절이고 내가 님과 함께 김숙을 보면서 가상 결혼 예능의 맛을 본 터라 그 부분만 골라서 봤다.
  언제나 분란만을 몰고오고 주작만이 판치는 우결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혼조년 때문에 몇 년전 우결을 보며 망붕망붕짓을 하며 자기 전에는 내가 왜 그랬지 하며 잠드는 일상을 보낼 줄이야. 우결은 진정한 길티 플레져였다. 이거보고 유라도 귀여워서 걸스데이 영상도 꽤 찾아봤다. 역시 혜ㄹ 가 참 매력적이었다.
  10개월 출연했다고 하는데 (지금 검색함) 그만큼 분량이 많아서 꽤 오랫동안 봤다. 그리고 나는 그 동안 내가 '본 걸 또 보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것 보고 또 보고 했다.스토리 보는게 아니고 얼굴 보려고 보는 거라서 그런가? 암튼 몇 개의 에피는 꽤 여러 번 봤다.
 방영 당시의 반응이 궁금해서 자주 가는 커뮤에 몇 백개의 페이지를 거슬러 반응을 보았다. 초기 반응은 폭발적. 훈훈한 20대 커플. 철벽남 (당시 홍종현의 이미지)을 천연캐의 순수발랄로 무너뜨리는 설정에 많은 이들이 환호. 그러나 후반은...(암전). 욕 진짜 많이 먹고 스캔들까지 터지면서 천하의 몹쓸 출연자가 되어 퇴장. 당시 응원하는 팬들은 화났겠지만 뒤늦게 보는 나는 더 오래했으면 하고 아쉽긴 하더라. 유라가 힘들어 보이긴 했음. 철벽남 발랄녀의 캐릭터는 좋았는데 스캔들 후로 해서 서로의 롤에 좀 더 변화를 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아무튼 이 프로가 해외에서 강하다고 하니 이로써 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한 듯. 해외 팬 미팅도 꽤 다니고 인스타유튜브에도 해외 팬들이 쫑아쫑아 거리고 그러더라.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운전하는 부분이랑 걸스데이랑 같이 나오는 부분(재미있다). 의외로 여행가면 재미가 없었다. 마지막회에 유라가 '그림이 제일 예뻤다' 라고 하는데 정말 돌의 그림이 예쁘고 잘 어울렸다.

3. 마마
  마마 초반은 꽤 재미있게 봤다. 홍종현 역할은 후반에 비중이 커지는데 난 초반만 보다 놓아서 기억은 욕한 기억만. 엄마를 잃은 기억으로 엄마와 비슷한 처지의 다시 없을 순애보로 시한부 연상녀 곁을 지키며  ("힝,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제일 불쌍해.") 그녀의 아들까지 따뜻하게 보담는 바이크 멋지게 타는 재벌 2세 설정에다가 너무너무 잘생겼는데 너무너무 매력이 없어서 안타까움에 나온 비난이었다고 뒤늦게 참회해봅니다. 당시 우결출연중이던 시기였는데 바이크 타는 씬도 자주 나와서 좋고 스타일도 적당히 캐쥬얼하면서 좋다. (스타일이야 늘 좋지만!!) 단지 연기가...

4. 달연
  이건 솔직히 빨리감기 하며 보기가 힘들어서 잘 못봤다. 이 때부터 홍종현 영혼 대출 어디서 받았냐 시작하고 왕사 이어 하면서 홍종현 영혼 고려에만 반응하나봉가 등등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그러나 미심쩍어하며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이 보였다. 악역이라는데 빨리 감기 하면서 봐도 아 ㅇ 유 이 ㅈ기의 장벽이 (둘 다 좋아하는데 이 들마에서는 세상 치열한 사랑인거 같아) 크고 왕요가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잘 몰라서 보질 못하고 네캐로만 좀 봤다. 근데 이 드라마도 못 만들었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하도 평이 많아서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콧수염도 진입장벽이었다.

5. 난로
마마와 마찬가지로 나 이 드라마 초반에 꽤 재미있게 몰입해서 봤었다. 마마와 마찬가지로 홍종현은 끝부분에 주로 나오는 듯해서 내가 볼때는 거의 못 봄. 여기서의 어둠을 간직한 서늘한 캐릭터 너무 좋았다. 차가운 범죄자 역할 같은거 좋다. 이 들마에서는 럽라는 없는데 잘 생긴 캐릭터로 나온다.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는가) 여자들이 번호를 건네고 뒷조사 하던 여자는 '제가 반해서 따라다녔어요' 하는데 위화감 1도 없고요.
죽을 거 까진 없었는데 힘들게 살아왔는데 죽어서 너무 슬펐다. 할머니는 어떡하라고...아직도 죽은게 아니라고 믿고 있다.

6. 시라노
내가 이따 가운데 가르마 파마 비쥬얼 최고로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는 tvN거라 아직 못봤다. 이 드라마도 역시 바이크 타는 씬이 나오는데 바이크 타는 역 마니마니 해주세요. 이 때 비주얼이나 스타일(스타일이야 늘 좋지만!!2)이 참 좋다.

7. 탑기코
이것도 다 보진 못했다. 일본가서 일본 유명한 사람한테 드리프트 배우는 건 진짜 멋있더라. 본인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역시 운전하는 남자는 멋있어서 좋았다. 엠씨를 꽤 많이 본 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엠씨도 연기처럼 캐릭터를 만들어서 연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쁜 뜻 아님) 물론 실제로도 차를 좋아하지만 어쨌든 차를 좋아하는 쾌활한 20대 남자의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8. 내가 결혼하는 이유. (오늘 봤음)
홍종현은 여기서 철저히 주인공 각성을 위한 도구로만 이용당한다. 힝. 보통 남자주인공을 각성시키기 위한 여자가 도구로 등장할 땐 강간을 당하거나 죽거나 하지만 남자가 도구로 나올 때는 초 멋진 부자 남자가 되어 여자 마음을 흔든다. 좋은데?
kbs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풀 영상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주인공도 아닌데 썸네일은 홍종현 키스신으로 되어있음 주인공 커플도 키스하는데..)나오는 장면은 적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고 슈트 입은  실땅님 느낌 한껏 볼 수 있다. 더불어 동방신기 HUG 가사로 고백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내가 주인공 커플 서사를 모르고 홍종현만 봐서 왜 홍종현한테 안 넘어가는지 이유 전혀 몰으겠구요.
홍종현 껍데기를 하고 수트입고 내 뱉는 주옥같은 대사들
"예뻐요." "오랫만이네요."
"근데 아직 어려, 아는데요, 내 진심까지 어리진 않거든요."
"누나 혹시 재혼이에요?"
"실례인줄 아는데 너무 궁금해서요. 짝사랑하던 여자라."
"예뻤어요."
(과거  분홍색 곰인형안고 놀이터에서 하트 불 고백 회상)
"누나 나랑 결혼해주세요. 내가 행복하게 해 줄게요."
"누난 애기 같애요. 내가 아니면 안될것 같다구요. "
"나 무녀독남 외동아들이고 우리집에 돈도 많아요 그거 다 내거구. 가진 건 돈 뿐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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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만약 늦거나 못가게 되면 어떻게 돼요?"
"그럼, 나 진짜루 아풀찌두 모루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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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안해요 실수 아니니까"
"여기까지 못오겠죠? 이 만큼만 와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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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주제 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여자: 나 이제 결혼할 남자 돈 많으면 좋겠고 편하고 안정된게 좋고 블라블라
홍: 근데 뭘 망설여요? 이만큼만 오면 된다니까. 알잖아요. 내가 해줄 수 있는거. 내가 다 해준다잖아요.
      이래도 말 안돼요? 내 마음, 안돼요?
      (연기를 잘한다고 까지는 아닌데 대사 자르는 게 쫄깃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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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현타.

9. 여자만화구두
이거 극장판도 있다는데 진짜임? 한ㅅ연 팬들의 힘인건가? 이게 어떻게..
까리한 오대리님으로 나오고 눈물 그렁그렁 한승연도 너무 예쁜데 항마력 부족으로 뭔가 극복하지 못할 오글거림에
음소거 해놓고 비쥬얼만 감상하다가 키스하고 바로 침대고고싱 하는거보고 흐뭇해함. 홍종 은근히 상대여들이
다 아이돌이거나 아이돌 출신임. 그래서 키스 디렉팅이 그렇게 밋밋한 걸까?...

10. 스타일로그
유튜브에 스타일로그 짧은게 많긴한데 뭔가 날 충족시킬수 있는 건 없었다. 항상 예쁘게 입고 나와서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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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건 앞가르마 파마머린데 다시 그 머리를 할 일은 없겠지.
홍대광 뮤비가 제일 좋았다. 이 때는 살도 더 빠진것 같은데. 진짜 귀신인건지 뮤비 스토리 내용은 이해 잘못하겠는데 귀신역으로 나오면 진짜 딱일거 같다.
도슈코 캐스팅콜 영상은 백번 조금 못되게 본듯. 와 진짜30초 짧은 영상인데 머리속에서 소설 몇 편은 만들어질거같은 영상이다.
얼굴이 워낙 디폴트 미남이라 화장(왕요)이나 헤어스타일을 조금만 바꿔도 느낌이 진짜 달라지는 것 같다.
가장 감동 받았던 (내 안의 억지로 사연캐를 만들어야 하는 본능에 따라) 홈플러스 광고. 블로거님이 캡쳐해주신거 진짜 최고다. 우결에서 유라랑 서로 소처럼 일했어 로봇처럼 일했어 하는데 앞으로 왕사 인기로 더더 떴으면 좋겠다. 소처럼 일하세요.

 

 

- 어렸을 때 증명사진은 장기하 닮았다.

- 어랬을때는 목소리가애기애기하다.

-단 한번의 브이앱 (초록니트) 소듕하다.

- 말투가 좋다. 밥 먹었어?


아직남은 것 : 위험한상견례2, 앨리스, 화크

Posted by 알로에
TAG 홍종현

만들기

일상 2016.11.11 00:25

  이렇게 명조체로 (사실은 바탕체지만) 하나의 단정한 글을 쓰고 싶다. 문단 모양도 단어의 끊김도

단정한. 보기에도 단정하고 문장도 단정한. 괄호나 줄을 쓰지 않고 서술어를 빼먹지 않아야한다. 이미

다 해버렸지만.

 

  나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다. 그렇지만 들어줄 사람은 없네. 나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야 할 필요가 있다. 꺼내야 할 날이 올거야. 그걸 꺼내는 사람은 나인데, 사실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거다.

 

  바른 자세와 선명한 목소리처럼 고른 단어의 배치와 단정한 문장과 문장들의 연결이 차분한 문단을

만들고 싶다. 그것은 '쓰고 싶다'보단 '만들고 싶다'에 가깝다. -끝-

Posted by 알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