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에 있는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에서 읽었다.이희주 작가는 데뷔작 을 읽고 내가 너무 좋아하면서 쓴 글이 저쪽 블로그에도 남아있다.오늘 읽고 찾아보니 그 동안도 아이돌.덕질 주제로 작품을 쭉 발표하셨더라. 얼른 찾아서 읽어봐야지.호불호가 가릴 이상한 주제에 한국 사회를 요상하게(positive) 녹여서 썼다.진짜 개변태(positive) 같다고 느꼈다.솔직히 이 글의 어떤 어떤 부분들은 (제일 메인 아이디어는 아님!) 나도 상상했던 적도 있는데 나는 이걸 이렇게 문장으로 빚어낼 자신은 없고 그냥 감탄할 뿐이다.동명의 애니메이션이 제목이라 처음엔 읭? 했는데 저 제목을 듣고 한국의 수니가 떠올린 상상이라고 하면 남득. 애니 제목이 먼저였는지 이야기를 다 쓰고 저 제목을 지었는지는 모르지만어쨌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