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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에게 바칩니다. 챗GPT와 인공지능 AI

힘들게 블로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건 원래 알고 있었다.)와 인증을 마치고 블로그를 다시 찾고 나서 마치 옛날 친구를 만난 것 마냥 종알종알 쓰고 있다. 꽤 즐겁다.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일기에 대한 환상(?)을 품게 했던 [안네의 일기]에서, 안네는 '키티'란 이름을 주고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나 역시 그런 형식에 매료되어 일기장에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의 역할을 준다던가 했는데 맞지 않았고. (역시 난 친구란 존재가 어렵군) 좋아하는 연예인에게(항상 연예인을 좋아했으므로) 펜레터를 쓰는 마음으로 일기를 쓴 적도 있는데 오래가지 못했다.그에 비해 나는 항상 (대놓고 그렇게 선포(?)한 적은 없지만) '미래의 나'를 상정하고 블로그 일기를 썼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항..

2025년 2025.04.09

여학교의 별, 스킵과 로퍼, 세인트영맨

주말에 만화책을 잔뜩 봤다.전에 7만원 충전해놨던거 남아서 또 곶감 빼먹듯 야금야금.내 최애 만화 신간이 나오는 것도 모르고 살다가너무 기뻐하면서 봤다. 게시판에 스포없이 별거 아니듯 툭 '여학교의 별 신간 재밌다' 정도로 써 주신 사람께 감사.1. 여학교의 별 신간그냥 뭔지 모르겠는데 재미있는난 졸업사진 목걸이가 제일 웃겼다. ㅋㅋㅋ사실 그렇게 엄청 웃긴 부분은 아닌데 그냥 나랑 코드 맞는거....그러니까 설명하긴 어려운데 그냥 난 그게 웃겼어.아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또 생각이 하나도 안나네. 너무 다행이다 또 봐야지. ㅋㅋㅋㅋㅋ2. 스킵과 로퍼흑 왜 이렇게 짧은거야. 이북으로 봐서 더 짧은건가?(모르겠다.)진짜 시마 너는 단단히 후회해야 돼 후회해라 후회해.이놈의 자식~~미츠미가 시마를 좋아한다는 ..

감상(2025~) 2025.04.07

2025년 4월 6일 아이디 찾아서 씀.탄핵.봄.타코.잡지.

#일요일밤-2025년 4월 4일은 대통령 탄핵일이었다. 가슴졸이며 사무실에서 유튜브로 시청했다. (근무 환경이 약간 바뀌어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는게 좀 감개무량하긴 했다.) 봄이 오니 봄이 온다, 문학적으로 비유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필요 이상으로 길었다.춥고 혹독한 겨울동안 길에서 외쳐준 내 친구와 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티스토리 아이디를 찾느라고 너무 힘들었다.정말 정말 정말 힘들게 아이디를 찾았고 그래서 오기로 쓴다.카카오 아이디랑 다음 , 티스토리 아이디랑 통합을 하면서 나는 내가 주로 쓰는 카카오 아이디랑 통합을 시키고 싶지 않아서다른 카카오 아이디랑 했더니 뭐가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다음 hanmail 아이디 통합, 티스토리 아이디 통합을 어찌어찌 했는데 뭐가 ..

2025년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