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가에 다녀왔다. 요즘엔 팟캐스트 중에 유일하게 듣는 게 '영혼의 노숙자' 인데 사실 이것도 전편을 다 듣지는 못하였다. 게스트 이랑님이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주로 듣는다.' 라고 하셨는데 나 역시 주로 장거리 운전=본가 다녀올 때 자주 들어서 동질감을 느꼈다.그 동안 '굉여'님을 알게 되어서 책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를 읽고 눈물도 찔끔 흘렸고 지은님의 전주생활 이야기도 흥미롭게 들었다. (다 너무 지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거면 좀 죄송하다.) 그러다가 최근에 잘 보고 있는 유튜브인 '김은하와 허휘수'의 '김은하'님이 책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출간을 하고 영노자에 나오셨던 편을 들었다. 근데 사실 책도 팟캐스트도 꽤 오래된 이야기여서 '전편 n회독에 모든 설정을 알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