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재인입니다」감상. 쿠팡플레이.「노무현입니다」와 결을 같이 하는 제목.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 공개되어서 너무 슬프게 감상했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지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승낙을 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저런 어른이 동시대를 살고있다는 것 자체에 희망이 생기기도 하니까.여러 사람들이 문재인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고향에 돌아가서 조용히, 그러나 절대 조용할 수 없게 지내는 모습을 담는다. 처음 촬영 의도는 '이렇게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삶을 사는 대통령이 우리에게도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 같다. 그러나 가까이서 촬영하면 촬영할 수록 그 시골 마을에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과 그들을 그냥 두는 (진짜 이해가 안된다. 저걸 그냥 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