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천원폰으로 산 랩소디폰 성시경폰 LB3300
4월 18일 구입.
주민증 같은걸 팩스로 보내는 건 참 찝찝하지만...싸서....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참 사기치기 좋은 나라~~

(정작 이 아이는 사진찍어 놓은게 없네. 이런이런~~
랩소디폰이나 LB3300으로 검색해보시길)

핑 크로 사고 싶었는데 없다길래 화이트로 샀는데
바로 며칠 뒤에 핑크가 확 풀렸다. 이궁~ 며칠만 기다릴 걸
핑크 꼭 쓰고 싶었는데...

핑크가 온 - 에-어에서 오-승-아가 쓰던 오-승-아 폰이었는데
어제 오-승-아가 화나서 핸-드-폰 뿌시고 '아 이 스 크 림폰'으로 갈아탔다. -_-;
통신사 왜 안 바꿔 번호이동 해야 싼데...톱스타라 그런가..(랩소디, 아 이 스 크 림  둘다 LG텔레콤 전용폰으로
 알고 있기에..)

랩소디 흰둥이 처음 사서 꽤 많은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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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SKY - S110K 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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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 구두(?)

돈쓴거 2008. 5. 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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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알고 있어. 흘러가는 도중에 무슨 일이 생기든, 어떤 것을 만나든 간에 결국엔 아름다운 바다에 닿을 것임을, 알고 있니? 결말은 늘 아름답다는 것만 기억하면 돼."
"하지만 죽음은 아름답지 않아."
그녀는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말했다.
"아름답지 않은 건 죽음이 아니라 죽어가는 과정이겠지."
그가 여전히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
"삶이 항상 아름다운 건 아냐. 강은 바다로 가는 중에 많은 일을 겪어. 돌부리에 채이고 강한 햇살을 만나 도중에 잠깐 마르기도 하고, 하지만 스스로 멈추는 법은 없어. 어쨌든 계속 흘러가는 거야. 그래야만 하니까. 그리고 바다에 도달하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지. 그들에겐 끝이 시작이야. 난 그 모습을 볼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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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재미없다.
재미없다.


다 잊고 나면 이별도 아름다운 걸까.
이별이 힘든 게 아니라 이별의 과정이 힘든 거겠지.
죽음이 과정이 아름답지 않으면 죽음도 아름답지 않은거다.
모든건 완성되어야 의미가 있겠지?
내 인생 바다에 다다르면 아름다울까?
원하는 20대가 되었더니
10대가 너무 그립고 억울하고 후회된다.
원했던 20대는 또 30대를 위해 이것저것 신경쓸 게 많고.
그런데,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분노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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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지기

거짓말 2008. 4. 14. 14:31
솔직해지는 건 쉽지 않다.
솔직해지는 건 어렵다.
솔직한 건 어렵다.
솔직하면 어렵다.
솔직해져버리면 어려워진다.
솔직해지면 힘들어진다.


난 착한 사람도 싫고 착한 척 하는 사람도 싫어.
언젠가 그런 말을 했었다.

그럼 내가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되어야 하는건가?
난 나쁜 사람을 좋아하진 않는다.
솔직한 건 나쁜건가.
솔직하면 착할 수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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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눈

카테고리 없음 2008. 3. 4. 19:52
오늘 하늘에서 노란 눈이왔다.
흠좀무.(-> 나 이말 써보고 싶었쪄)


근데 심리적으로 뉴스에서 황사라고 하면
더 뿌옇게 느끼느게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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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카테고리 없음 2008. 3. 2. 22:52

개인적으로 내게 올해는 영어와 관련된 일을 맡게 되었다.

나: 올해 이러저러하니 기념으로 전자사전 하나 사려구~
칭구: 그럴땐 '영어공부 열심히 하게 전자사전 사려구' 라고 말해야 하는 거야.
나: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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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로 2월이 끝나버렸다.
  오늘 낮에 낮잠을 많이 자서 지금은 새벽 4시 37분. 낮잠도 푹 잤고 양념치킨도 먹었고 왠지 하루쯤은 이렇게 밤을 새워줘야 할 것 같아.
  예전에 즐겨찾던 블로그-이 말이 어느새 '홈페이지'란 말보다 익숙해졌구나.-도 찾아보며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자주 가는 게시판은 계속 새로고침을 하며 새 글들을 확인해보고.
  의미없이.
  그렇지만 즐기고 있다.

  3월이 되었다. 봄이다. 봄봄봄.
  요즘은 일부러, 의식적으로 내 기분을 고양시키려는 마음이 강해서 지금도 '봄이야. 봄은 즐거워~.'하며 봄은 즐겁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 몇 개를 한 것은 잘한 일이다.
  좀더 적극적이되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사실 아직도 남에게 보여줄 이야기,남이 흥미있어 할 이야기,내 스스로의 정서순화를 위한 이야기 등을 잘 구분을 못하겠다.
  '일기는 일기장에' 이런 생각이 들까봐 너무나 걱정된다.

  1월은 1월이어서 좋았고 2월은 2월이어서 좋았고 3월은 또 3월이라 좋다고 생각하자.

  여행사 홈페이지들은 벌써 봄꽃여행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산수유꽃, 벚꽃.
 
  오늘은 3월 1일. 3월도 나도 사랑한다. (요즘은 계속되는 자기 암시의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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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일상 2008. 2. 29. 22:44
  평소에는 주로 티백으로 된 차를 마신다. 요즘은 쟈스민 가 좋아졌다. 중국집에 가면 나오는 차인데 그 차가 바로 쟈스민 차였다. 티백으로 마시던 쟈스민차가 다 떨어졌는데 집에 찻잎으로 된 쟈스민차가 있었다. 찻잎으로 된 차는 아무래도 티백보다는 불편하니까 잘 안마시게 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찻잎으로 된 차를 마시는 방법'은 꼭 거름망에 넣고 찻잎을 우려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거름망에 찻잎을 넣고 빼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나.
  그래서 찻잎으로 된 차는 잘 안마시게 되어안 마셨는데 문득, '그냥 찻잎만 넣고 먹으면 뭐 어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찻잎을 넣고 물을 따라 우려내어 마셨다. 찻잎은 가라 앉아 있었고 크게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아니 조금은 걸리적 거리지만 괜찮다. 바싹 마른 차가 펴지는 것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크다.
  나는 왜 꼭 찻잎으로 된 차는 거름망에 넣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앞으로는 자주 마시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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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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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내가 스노우캣이라면 홈런볼도 맛있게 그릴텐다 아쉽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홈런볼. 홈런볼 뒤에 보면 "오리지날 슈"라고 되어있어서 난 슈크림이
정말 홈런볼 맛인줄 알고 먹어보고 실망했다. 슈크림빵은 너무 부드러웠다.(바나나 쉐이크의
텁텁함보다 바나나 우유의 달콤함이 더 좋은 것과 같은 이치)
난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홈런볼이 더 맛있다!!

  슈크림을 모방했으나 더 맛있는 홈런볼!
  가격이 너무 올라서 천원이나 한다. 근데 문제는 삼천원짜리도 동생과 해치워버린다는 것!!
 
  또 좋아하는 과자는 조청유과. 근데 이건 슈퍼에 잘 없어서 슬프다. 담에 먹을 때 사진 찍어둬야징
  since 1981 누구랑 생년이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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