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진 5시간 정도 걸린 열혈 인터넷 쇼핑의 결과..
요즘 인터넷 쇼핑몰 사진의 대세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단추 비뚤어 채우기 였다.
대체 왜?
처음엔 실수인가 싶었지만 그게 대세였다.
호오~~~
처음에 시작한 누군가가 누굴까 궁금하다.

그리고 요즘 내가 사랑해주고 있는 kb 국민카드 체크카드,
실은 신용카드를 안쓰기 위해서 노력노력하며 체크카드를 쓰는데도
신용카드 사용료 제로의 영역에 닿기는 정말 힘든 것 같다.
특히 신용카드는 큰 거 위주로 지르다 보니...
아무튼 3월 27일에 종료되었던 kb 세븐 데이가 다시 시작된다. 7,17,27에 혜택을 주는건데
가장 큰 장점은 실적없이도 가능하다는거다. (쓰다보니 그 정도의 실적은 올려주고 있긴 한데
나중엔 또 모르니까.)
Yes24, 롯데시네마, 커피빈이 대상인데 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3000원씩환급 할인 해준다.
그러니까 하루에 저 세군데서 만원씩 삼만원을 쓰면 9000원을 돌려준단건데..
문제는 난 영화도 혼자보고 커피도 혼자 마시는지라 이 두 개는 만원이상 쓸 일이 없다는거..
평일에 억지로 누군가라도 만나서 커피사주고 영화 보여주고 싶게 만드는 이벤트다.

최근에 신용카드 연구에 심취해서 열심히 인터넷 찾았는데
[kb카드 굴비엮기] 하면 다양한 정보가 나옴.
그러나 난 체크카드 위주로 알아봐서.

신용카드 연구 결과 엑기스만 말하자면 (정말 내 며칠에 걸린 노력의 집합체다..)
체크카드는
1. kb 포인트리 + 스타 카드
월 10만원 실적이 두 카드 통합되어 적용된다는 점이 특이.
 30만원 이상 사용한다면 0.5% 포인트 적립 그 이하는 기본 0.2%.
2. 우리 V카드
3. 올앳카드 - 이건 사실 좀 쓰기 귀찮을 수도 있는데 나랑 맞아서
꾸준히 쓰고 있다.

신용카드는
1. 더 원 (The One) - 그러나 난 이건 신청하지 않음....혜탹은 빵빵한데 좀 생각해보고 신청할듯.
2. 농협 디 원( D One) - 왜 이렇게 이름을 비슷하게 했는지. 
근데 농협 카드는 살짝 사용이 불편하다..은행계열이라 좀 짜증나는 경우도 많고.

삼성 카드를 주로 썼는데 별 혜택이 없어서 갈아타려고 하고있다.
아니 일단 신용카드는 쓰지 말아야징..

카드가 너무 많은데 해지도 못하고 그냥 다 안고 가끔 카드 지갑 넘겨보고 그런다.
카드 디자인이 이쁜게 많군.;;
롯데카드는 실적없으면 5% 할인 안 주는걸로 바뀌어서 해지하려고 하는데
이와 상관없이 카드 디자인이 참 예쁘다.(샤롯데카드)
담엔 카드 사진도 찍어서 함 올려봐야지.

오늘 인터넷에서 백만년 만에 이것저것 많이 질렀는데
괜찮은거였으면 좋겠다.
금요일 쇼핑(배송이 느리다)과 밤쇼핑(충동적이고 후회한다.)은 하지 않는 것이 나의 규칙이었는데
마음이 넘 허해서 그런지 두개의 룰을 다 깨버렸네..이런이런...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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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

일상 2009. 3. 31. 00:35



이마트에서 3천원에 데리고 온 아이.
예쁜(?) 화분에 옮겨 심다.
훨씬 환해진 기분.^-^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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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2009.1.24)

일상 2009. 3. 30. 23:33
눈 오는 날.
뒤 늦게 눈 오는 사진이지만
이 사진들은 꼭 올리고 기억해 두고 싶었다.

정말 이 날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야말로 조금 무서울 정도로 적막.
사람도 없었고 눈은 엄청 내리고.
시간도 9시도 안 된 시간이었는데.
사진찍은 시간을 보니 거의 밖에서 한시간 동안 나 혼자 있었다.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진을 보면 이 날의 외로움 적막함
눈와서 흥분했는데 말할 사람도 없는 아쉬움
그래도 눈 온다고 혼자 좋아한거.
막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

사진 + 동영상 1개 더 보기.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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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김치말이 국수집에 갔다. 꽤 유명해서 줄서서 먹는 그런 집이었다.
   다 먹고 나서 내가 생각한 것은 ' 이 사람들은 엄마가 없나?' 였다. 국수는 지극히
간단했고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이런걸 돈 주고
줄서서 사먹는단 말인가.

   자취 생활 5년이 지나고 어제 국수를 먹었다.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평소에는 거의 국수를 먹을 일이 없다. 어제 국수를 맛있게 먹으며 생각했다.
   '아 , 그 사람들은 엄마가 없었구나.'
   맛있게 국수를 끓여줄 수 있는 엄마는 너무 멀리 있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
  
   난 이제 어제 그 국수집을 '맛집'이라고 부르겠지?
   이렇게 엄마 없는 사람들이  '맛집'을 만들어가는 것이구나.


(정말 맛있는 집은 확실히 다르다....라는 반론도 있겠지만
국수, 파전, 된장찌개 같은 일상적인 음식이 메인인 맛집인 경우
나는 저렇게 느껴질 때가 많다. 사람들이 엄마가 없구나. 하고..)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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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한국 시리즈 두산과 SK의 열띤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이건 다른 얘긴데 SK한국 시리즈 진출 때문인지 내놓은 야구를 소재로 사무실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해프닝을 그린 CF는 근래 본 CF중에서 정말 웃겼다.

    본래 야구같은거 좋아하지 않는데 관심을 갖게 된 건 순전히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인 블레오, 별명은 '사돌이 사순이' 때문이다. 처음에 얘네 동영상을 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야구 움짤도 같이 보게 되고 그러다가 야구에 관심이 아주 조금 생겼다. 한동안 사순이 사돌이는 나의 피로회복제였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러가지 움짤과 사진과 동영상. >.<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의 한국 시리즈 진출 실패로 이번 시즌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아무튼 정말 귀엽다.

   야구도 즐기지만 야구선수도 즐겨야 하지 않겠나! 야구 선수들을 보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과 살이 빠지는 것과는 관계가 없구나 싶으면서도, 통통하면서도 균형잡힌 그 몸매에 반하여 또 팔닥팔닥거려주시고~~.   이건 분명히 그냥 뚱뚱하게 살찐 것과는 격이 다르니까. 이런 육덕진  시선같으니!!!) 왜 같은 스포츠 선수인데도 야구선수 몸매, 축구선수 몸매, 수영선수 몸매, 레슬링 선수 몸매 등에는 각각 1억광년 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 신기할 따름이다.

  그 다음으로 야구는 정말 그 무지막지한 경기시간. 이번에는 인기가 좀 있었는지 덜했는데 예전에는 '정규방송 관계로 이만 중계를 마치겠습니다.'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도 그런 문구를 많이 본 것 같고. '음, 중계를 중간에 끊어버리면 화나지...' 하고 생각했지만 3~4시간씩 되는 엄청난 경기 시간을 보고는 '방송국 입장에선 그럴수도...' 하고 생각해버렸다. 지난 토요일엔 경기를 틀어놓고 한 잠 낮잠을 잤는데도 계속 하고 있더라!! 야구 해설 아저씨의 목소리는 정말 다정하시기도 하지. 아무래도 좀 극적인 부분보다는 계속 설명 설명 설명이다보니까.

  지금 SK가 3연승을 거둬서 한번만 더 이기면 한국 시리즈가 끝나는 것 같다.(확실히 모름) 디씨 야구 갤도 다녀보고 축구갤도 다녀보고 스포츠 하나가 생산해낼 수 있는 즐거움과 열광을 생각해 보았다. 다음엔 야구장도 꼭 가보고 싶다. 끝.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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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10월 31일

일상 2008. 10. 31. 22:46
키스 쟈렛, 팻 멘쓰니(한글로 쓰니 웃기네), 류이치 사카모토, 아스트로 삐아졸라,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이런 이국의 이름들은 확실히 뭔가 '있어보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인데도 소설에서 저러한 이름이 나오면 '으음...'하며 이미지를 상상해보곤 한다.

    솔직히 말하면 저런 이국의 단어들을 주욱 늘어놓는 식의 글쓰기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굳이 그런 고유명사를 쓴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기 위함인데 내게 로스엔젤레스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와 워싱턴과 플로리다는 다 같은 그저 '미국'일 뿐이다. 어떤 브랜드를 걸쳤다고 나와도 그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가 고상함인지 자유로움인지도 잘 모르겠고 와인이름은 더더욱 모르고 뭐 음식이름은 아주 조금은 알겠네.

    그럼에도 음악에 있어서는 조금 관대한 편이라 글을 읽다가 어떤 음악가의 이름이 나오면 툴툴거리기 보다는 꽤 열심히 상상하고 어떤 느낌일지 느껴보려고 하고 기회가 되면 들으면서 그 소설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보통은 상황을 글로 옮기지만 때로는 글을 실제 상황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글에 나오는 음악을 찾아듣는 것처럼.
   분주하고 정신 없는 차에 '음악을 듣고 커피를 마셨다.' 라는 것을 실제화 시키기 위해 음악을 틀고 커피를 준비하다보면 그 일을 하기 직전보다 조금은 헹복해진다. '방바닥에 누워 책을 읽으며 유자차를 먹는다.' 이 문장은 어떤지?

    마치 무슨 게임의 지령같은, 어렵지 않은 문장 몇 개의 지령으로 인생도, 삶도 아닌 그저 '오늘의 생활'을 조금 따뜻하게 만들어 본다. 지금 바쁘고 정신이 없다면 일단 문장부터 써두는 것은 어떨런지. 꿈꾸는 것은 모두 이루어진다는 식의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답답하고 신경질적인 지금 이 순간에 그저 작은 위안하나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뭐 그런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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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2008.10)

일상 2008. 10. 30. 22:43



역시 이것도 수정 많이 함.

여기는 자연스러운 코스모스가 아니라 어디서 옮겨다 심은게 분명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상한 현대 미술 조각보다 제 때 예쁜 꽃 심어주는 거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차에서 찍었다.

개인적으로는 좀 가슴 아픈 사진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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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2008.10.25.토)

일상 2008. 10. 30. 22:41

보정을 굉~장히 많이 했지만
어쨌든 울긋불긋 산은 아름다웠습니다.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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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을테다.

일상 2008. 9. 23. 23:51
""관심도 많고 노력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별 게 없네.
 성격도 세고 따지는 것도 있고.
 동호회 같은거 들어보고 연말 모임도 좀 나가보고.
 10개월 걸리겠네. 화이팅!!""


ㅠ_ㅠ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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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말은 많다. 여행도 다녀왔고 오늘 비오는데 밖에 나가서 뻘짓도 꽤 했다.
오늘 비 맞고 돌아다니면서는 오늘 이 일을 꼭 블로그에 쓰리라 다짐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여행기도 따끈따끈할 때 써야하는데 이미 숙성되어가고 있다.
처음가는 인터넷 모임도 갔다와서 사람들 만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다 까먹어버리면 어쩌지???

블로그는 좀 싫다.
그냥 게시판형이면 좋겠다. 제목 보고 클릭하게.
이렇게 내용이 나와야 하고 최신글만 맨 위에 위치하는 게 맘에 안든다.
네이버 블로그는 글 목록을 보고 내용을 읽고 또 목록 열기를 해서 뒷페이지를 찾아가야 한다.
티스토리는 모르겠고.
게시판형으로 쓸 수 있는 것 없을까.
그래도 블로그는 대단하다.
주소창에 주소를 치면 로그인같은거 없이 한 개인의 공간으로 바로 들어온다는거 신기하다.

에구 컴터 왜 이리 버벅거리냐.

사진출처는 다음 텔레비존
연옌 사진 같은거 많이 올리고 싶은데
저작권 같은거 무서워하는 소심한 성격인지라.
그래도 이사진은 너무 짜릿해서 올려봄.


그리고..
이제 사진은 진짜 못 찍겠다..아니 못 올리겠다.
근사한 곳에서 많이 찍어도 다 이상하다.
slr로 찍은건 정말 멋지지만 절대 안 살거다. 너무 무거워.
내 똑딱이..
아니 카메라 탓을 하고 싶진 않다.
그냥 내가 문제인 거 같다.
사진 많이 찍어도 골라서 웹에 올릴 만한게 없으니 좀 힘빠진달까..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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