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도 좀 깨끗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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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쓴 거

돈쓴거 2010. 7. 13. 19:58


공기 목 베게 삼천원
뽀로로 치약 천 얼마
수세미 이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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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인 차이나 최고!!!
봉지집게도 하트무늬 뿅뿅~~
여행용기가 필요없다는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ㅎㅎ

오늘 인터넷 쇼핑 엄청 많이 했다.
디즈니 캐릭터 팬티 랑 리락쿠마 가방 완전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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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돈쓴거 2010. 3. 10. 19:17
정말 쓸데없이 돈 쓰는거 알겠는데
그래도 나 우비샀음.
이건 옷이라기 보다 기분전환용 장난감이야 뭐 이런 마음.
나름 고민 많이 했음.
몇번이나 입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부츠도 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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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슈퍼에서 빼빼로를 잔뜩 사가는 여중생들을 보았다.
시끄럽지만 귀여웠다.

2. S200exr 은 팔려고 네이버 카페에 중고로 내놓았는데 안팔린다.
전에 위핏이랑 타블렛은 금방 팔렸는데.(요새 중고거래에 약간 맛들린듯)
내 꺼라서 더 그런거겠지만 얘도 참 가격 빨리 떨어지네. 휴우~~
안 팔리면 그냥 운명이려니 하고 좀 더 쓰다 더 싸게 내놔야 하나.
지금은 가격 더 내리기 싫은데.

3. 오늘 (남들에게는 뭘 그런 걸 가지고 하겠지만)  나는 꽤 신경쓰고 있던
어떤 일(업무적인것)이 끝나서
자축하는 의미로.......
7시부터 잤다. ㅋㅋㅋㅋㅋ 10시에 일어나서 '미남이시네요' 보고 꺄악꺄악 거리다가
카메라가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찍은 정말 쓸데없는 개인 기록용 사진들.
뭐, 내 블로그니까 이런거 올려도 되겠지. 이런거 올리라고 있는 거니까..
나중에 보면 지금이 그리워질까? 암튼 생각은 나겠지?




 이러라고 산 카메라가 아닌데.
이렇게 방 구석에서 이런 거나 찍으려고 산 게 아닌데.
나의 계획은 멋있게 들고 막 바깥에 나가서 멋진 풍경 찍으려고 한거였는데....흑.뭐이래.
와 정말 많이 올렸다.
와 진짜 쓸데없다.
와 그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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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근데 결과물은 예전 카메라랑 별로 다를게 없는 거 같다. 사진은 역시 내공이 중요.
카메라만 산다고 되는게 아니지

사진 왕창 올립니다. 스크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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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사람이 쇼핑에 큰 만족감을 느낄 때는 바로 '당장 필요하지도 않고 쓸모도 없고 필요도 없는 물건'을 샀을 때.
나는 매우 만족한다.

아니..이게 아니고 암튼 나 공부할거임. 저중에 젤 괜찮은걸로 하나 골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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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미샤,페이스 샵등의 저렴한 화장품들도 좋아하는데 바라는 점이 있다면 특히 스킨푸드!!! 색소 좀 사용안했으면 좋겠다. 그냥 흰색이나 투명한 게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여. 알록달록한거 색소인거 다 아니까 색소 말고 그냥 흰색으로 해주길. 얼굴이 막 알록달록해질것만 같아. --하고 불평하지만 어쨌든 충동구매로 사버린 것들.


딱 보고 생각나는 것은 E사의 갈색병?
가격은 1/7정도? 갈색병이 독특한 향에 끈적이는 느낌이라면 이건 산뜻한 느낌.
두 세방울 이상으로 바르게 된다.
1.스킨푸드 아르가니아 세범 컨트롤 원액 100
2. 스킨푸드 알로에 수분 원액 100
각 20,000원
50ml라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음.
그러나 1번 아르가니아 어쩌구는 너무 흘러서 왜 굳이 앰플로 만들었는지??
거의 스킨 수준.요즘은 스킨도 점성이 더 많은데.
나는 이런 앰플류의 제품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가진 최고 비싼 화장품들인 갈색병 하늘색병을 큰 돈 주고 산 것도 결국은 이 앰플형식이라서??? 왠지 앰플로 된 화장품 바르면 막 농축된 기운이 나의 피부를 브라이트~~하게 해줄것만...같냐? 응?
아, 그리고 이렇게 사진찍어서 올릴 만하게 병이 이뻐이뻐이뻐. 꽤 이쁘단 말이지. 역시 이뻐야해.
그리고 난 알로에에 약하다. 알로에의 생명력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음. 
음, 그리고 사은품 파우치에도 매우매우 약하다. (풉)

뭐, 자신의 취향이나 약점을 알아간다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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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단추 16개.

돈쓴거 2009. 6. 23. 23:42
  얼마전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옷이 왔다. 무난해 보이는 하늘색의 남방이다.  단추 하나라도 더 달린 것 좋아하고 색실로 꿰메진 단추가 예뻐보여 주문했다.
  그런데.
  그 단추들이 정말 다 잠궈야 하는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세개 중의 하나만 진짜 단추고 나머지는 장식용으로 생각했는데 "하하하~ 날 너무 띄엄띄엄 보았군." 하는듯이 빽빽한 단추와 그만큼 빽빽한 단추구멍.
  단추를 세어보니 총 16개 였다. 한 번 입어보는데 정말 단추 꿰고 빼기 힘들더라.
  시트콤 협찬으로 들어가면 딱 좋을 것 같은 제품이다.
  단추가 많으니 남방 입을 때 앞 벌어지는 것도 걱정안되고 좋긴 하다만.
  뭐 나는 급박하게 옷을 벗을 (or 벗김을 당할) 일이 전혀 없으므로 매우 만족해하면 입겠다. (아 슬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남방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이 남방하나로 단편하나는 쓸수 있을 것 같아.
  아마도 이 옷을 디자인한 사람은
  뭔가 굉장히 열정이 넘치거나
  뭔가 굉장히 귀찮았거나 
  뭔가 굉장히 분노에 차서 디자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은 가로세로 비율을 상~~당히 왜곡하였음. 


오늘의 생각하나?
꽃은 나를 위해 피지 않지만
나는 꽃을 보아 행복하다.
꽃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나를 위해 애썼고
타인을 위해 산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가 타인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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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by snowcat

돈쓴거 2009. 6. 20. 13:20
드디어 책이 왔고나.

                                                   출판사는 다시 열린 책들. 열린 책들 잘하는 짓인
                                               하드커버 + 종이껍데기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종이커버를 끼워서 읽기도 벗겨내고 읽기도 애매해짐.
                                        열린 책들 말고도 책 날개에 작가 소개가 있어서 도서관에서
                                    볼 때는 종이 커버가 벗겨져 있어서 작가 소개를 못보게 되면
                                 너무 슬프다. 
     나는 소심한 인간인지라 책 내부는 단 한 컷도 찍어 올리지 못하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고)
 이정도는 괜찮겠지? (이런 것이 모든 범죄의 시작인가?..)
     학력이나 나이를 뺀 저런 심플한 소개는 참 멋져보이지만 사실 이미 그만한 팬, 네임밸류가  있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할 수 있는 것이다. 진심 부럽다.

  간만에 책들을 꺼내봄. 웃지마 저거는 순전히 스노우캣 때문에 샀다.
저 책에 사은품으로 준 다이어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작고 가볍고 일러스트도 많이
들어갔었다. 스노우캣 다이어리는 처음에만 사고 그 뒤로는 일러스트는 좋지만 내 스타일과는 안 맞아서 사지 않았는데 일러스트가 더 많이 들어간다면 소장용으로 살 생각도 있다.
그런데 다이어리가 점점 심플해져서리..물론 그게 스노우캣 매력이긴 하지만.



그러나 온 책들의 상태는 그 닥 마음에 들지 않고.
                이거 기계가 붙이는거겠지? 기계가 이렇게 종이를 먹어서 접을 수가 있구나.
                                 처음 몇 장은 붙어있어서 지저분해졌다. 흐엉..이런거 싫어..흑흑흑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웹툰 작가가 오프라인에서 실제 책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힘은 대단한 것 같다.
  나는 스노우캣과 루나파크 정도? 물론 다른 웹툰 책도 몇 권 샀었는데 실망한 경우가 많다.
  
  웹툰 작가들은 이미 공개된 웹툰을 책으로 모아서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잘못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스노우캣은 미공개된 작품을 책에 싣는다. 이번엔 '지우개'라는 테마까지 정했다.
  근데 사실 난 카페얘기에도 고양이 얘기에도 공감하지 못한다. 근데 왜 좋아하지?
  그냥 이세계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따끈따끈한 새 책. 내 맘도 따끈따끈 노릇노릇해질 것 같은 비오는 느긋한 토요일.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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