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첵이야를 다시 듣고 있다.

다 들은 내용이지만 새로울 때도 있기도 하고 또렷이 기억나기도 하고 그렇다.

장 기하는 폴 메카트니 공연도 보고 인스타에 사진도 간간히 올리며 팬들과 소통도 하며 재미지게 살고 있고

신 ㅈㅍ은 결혼을 했고 토이 콘서트에서 노래도 했다. (시간상 선후는 바뀌었으나 임팩트의 선후는 이러하므로 이대로 쓰자.)

ㅇ ㅈ원은 예능프로그램에 (큰 마음 먹고- 내생각) 도전 했으나 지금까지의 스코어는 그닥 좋지 못하다.

소녀장ㅇ은 정말 제작진이 이 사람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잡은 캐릭터란 생각이 들고.(팬心)

난 정말 ㅈㅇ이 방송으로 엄청엄청 흥했으면 좋겠다.

너무 매력적이고 좋고 오래보고 싶다. 방송으로.

근데 방송이 오래되면 실수할 것 같은 아슬아슬함도 조금 있긴 하지만 이건 팬심이자 우쭈쭈의 마음인걸로.

 

나는 너무 변한 게 없어서 씁쓸하다 못해 슬프고 우울하지만

그래도 방송을 들으면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의 나, 집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의 나, 헬스장에서의 내가 떠오른다.

그 때의 담담한 시간들. 빛나지도 따뜻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그대로 좋았던 시간들.

 

다시 들으면 가을이 되었다가 봄이 되었다가 한다.

그리고 별로였던 건 역시나 다시 듣지는 않게 되고

재미있는 부분은 또 듣게 된다. 

 

 

 

-안드로이드 팟 어플에서 검색이 안되서 매우 낙담하였는데

의외의 해결책은 곰오디오 내의 곰팟.

페퍼톤스로만 검색해도 검색이 매우 잘된다.

팟ㅃ은 검색이 안되고 sbs홈페이지는 재생화면이 너무 불편해서 슬펐는데

의외의 해결책이 있었다. 곰오디오는 곰팟을 따로 구글 플레이 마켓에 올리면 좋을 것 같다.

검색 잘되고(페퍼톤스 기준) 깔끔하다.

 

05.07 추가->오늘 다시 사용해봤는데 검색 잘 안된다 힝.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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