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끝났다.
음..몇 개째인지 모르게 줄창 월드컵경기장 사진만 올리고 있는 나.-_-;
여기서 일하는 줄 알겠네.


오늘 가보니 무슨 루미나리에 공사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굉장히 크지만 부실해 보이는 저 임시 지지대(?).
반쪽 밖에 안된 모습이 인상적이당.
흥덕사지 생각나네. 고인쇄 박물관 앞에 있는 그거 뭐더라..

이렇게 해놓고 보니 무슨 사이비 종교의 구조물 같기도 하고.
사진은 보정을 해서 잘 안나왔지만 저 것들 밑으로는 커다란 약수터 운동기구들이 있다.
이상하고 촌스럽다고 욕하면서도 또 불들어오면
사진찍느라 정신없겠지..ㅎㅎ
근데 봄여름 다가오는데 루미나리에는 좀 이상하다.워낙 겨울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가.
그런데 생각해보면 날씨 풀리면 사람들이 밤에 많이 나오니까 봄 여름에 하는게
더 맞는거 같기도 하고.


벚꽃 나무에 새순이 올라오는 것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보았다.
사진으로 보니 좀 징그럽네??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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