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어두운 밤이란 뜻이 아니었구낭..-_-a

개인적으로는 정말 최고였다.
온 몸이 털이 곤두서는 긴장감을 정말 오랫만에 느껴봤다.

개인적인 취향이 칼이나 피 보다는 그냥 마구 펑펑 터뜨려주는 건데
이영화는 쉴새 없이 펑펑 터뜨려주고 있다.

스토리도 정말 히어로물 맞아? 할 정도로 다양해서
나처럼 단순한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단순하게
복잡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잡하게 다가올 다면적인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주의나 인권 운운하며 범죄자를 보호하는 것을 약간 비꼬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다분히 개인적인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이렇듯 사람마다 생각할 거리를 다양하게 주는 것 같다.

조커의 연기가 섬뜩했고 러닝타임이 길지만 또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또 보진 않는다..)
스릴러물의 헉헉 힘들고 기운 빠지는 스릴이 싫은 나로서는 이런 액션 영화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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