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속으로

일상 2011. 6. 30. 22:09
그림속으로 빨려들어가거나 장롱속에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가 무엇이 있었더라.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강동원이 나왔던 영화 전우치전이 지금 생각난다. 뭔가 더 많을 것 같은데.
어제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만화책을 오랫만에 봐서 그런가. (그림 표구하는 사람과 관련되어 그림속의 등장 인물(?)등이 나오는 에피소드)

내 방엔 그렇게 맘에 들진 않지만 사진만은 외국의 멋지구리한 경치로 되어있는 달력이 걸려있다. 한 달의 마지막 날인 오늘 한장을 넘기며 이 속으로 빨려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가본적도 가볼일도 없을 곳이지만 장관인 경치속에 내가 서있는 상상을 한다. 공기도 맑고 물소리도 시원하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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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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