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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0 아이섀도와 볼펜
  2. 2009.06.30 나는 앰플형 화장품을 좋아하는구나.

아이섀도와 볼펜

돈쓴거 2011. 4. 10. 23:08
" 색조화장품 사면 끝까지 쓰시나요?"
"아무래도 다 못쓰지. 색이 맘에 안들기도 하고."
"볼펜이랑 똑같지 않을까? 사긴 많이 사지만 다쓰는 경우는 잘 없잖아."

오호! 볼펜에 비유하니 공감이 확 된다. 그 색조 화장품 사는거에 죄책감이 좀 있었는데 이로써 봄맞이 쇼핑에 면죄부 하나 추가~.

그래도 오늘 아이브로우펜슬 끝까지 다 썼다.
그리고 10일이 미샤데이구나! 할인받아서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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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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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미샤,페이스 샵등의 저렴한 화장품들도 좋아하는데 바라는 점이 있다면 특히 스킨푸드!!! 색소 좀 사용안했으면 좋겠다. 그냥 흰색이나 투명한 게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여. 알록달록한거 색소인거 다 아니까 색소 말고 그냥 흰색으로 해주길. 얼굴이 막 알록달록해질것만 같아. --하고 불평하지만 어쨌든 충동구매로 사버린 것들.


딱 보고 생각나는 것은 E사의 갈색병?
가격은 1/7정도? 갈색병이 독특한 향에 끈적이는 느낌이라면 이건 산뜻한 느낌.
두 세방울 이상으로 바르게 된다.
1.스킨푸드 아르가니아 세범 컨트롤 원액 100
2. 스킨푸드 알로에 수분 원액 100
각 20,000원
50ml라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음.
그러나 1번 아르가니아 어쩌구는 너무 흘러서 왜 굳이 앰플로 만들었는지??
거의 스킨 수준.요즘은 스킨도 점성이 더 많은데.
나는 이런 앰플류의 제품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가진 최고 비싼 화장품들인 갈색병 하늘색병을 큰 돈 주고 산 것도 결국은 이 앰플형식이라서??? 왠지 앰플로 된 화장품 바르면 막 농축된 기운이 나의 피부를 브라이트~~하게 해줄것만...같냐? 응?
아, 그리고 이렇게 사진찍어서 올릴 만하게 병이 이뻐이뻐이뻐. 꽤 이쁘단 말이지. 역시 이뻐야해.
그리고 난 알로에에 약하다. 알로에의 생명력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음. 
음, 그리고 사은품 파우치에도 매우매우 약하다. (풉)

뭐, 자신의 취향이나 약점을 알아간다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다.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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