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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8 치과

치과

일상 2011. 6. 28. 23:42
어,없어진 줄 알았던 대여점이 다른 건물로 옮긴 것을 알았다. 바로 옆인데도 나의 동선이 아니다보니 모르고있었다. 옆에는 반찬가게가 있다. 오늘은 빵이 먹고 싶어서 빵사먹느라고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왠지 기대된다.

치과.
이번주 아니 몇 주전부터 나를 무겁게 짓누르는 화두였다. 직장 사람들에게 물어 좋은 치과도 알아둔지가 벌써 언제던가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갔다. 좋은 치과라 인기도 많아 예약도 한 참 뒤에나 가능해서 좀 좌절했다. 미리 좋다라는 얘기를 듣고 간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옆의 아기 엄마에게 걱정하지 마시라며 조곤조곤 말하는 걸 듣고 있으니 인기있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나는 아픈 이유가 당연히 충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돈이 안든다)인지 불행(너님 노화 진행중)인지 충치가 아니고 잇몸과 이 이사이가 드러나면서 이가 시린거라고 한다. "시린이" 딱히 치료 방법은 없고 스케일링이나 받기로 했다. (근데 그게 이 주 뒤 ...흑)
추천해준 치약을 샀다. 구천원이래 헐...비싸다. 근데 간사하다. 충치치료 했으면 구천원은 비싼 축에도 못낄텐데. 이 치약 좋은건가?계속 써도 되나?
예전에 어금니 때운 것은 다시 하는게 좋겠다고---이건 비싼데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지금 아래 어금니가 한쪽는 금으로 때우고 한 쪽은 아말감인데 금이랑 흰색인거랑 가격 차이는 얼마안난다. (금이 이만원 더 비쌈..2007년도인가에 18만원이었는데 22만원이더라. ) 금으로 하고 싶긴한데 지금 금니를 보면 또 너무 흉해보이기도 해서 고민이다.

오늘 "다큐 3일 " 박지성이 베트남에서 자선 축구경기를 하는 것을 봤는데 재미있었다. 감동도 있고.
전반전 30분 정도가 지났고 현재 스코어는 3:0으로 이기고 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정대세와의 특별한 우정같은것도 뭉클했고. 결론은 박지성이란 결혼하는 여잔 좋겠다 흐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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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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