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해서 해야할 일을 해놓으니 마음이 뿌듯하다. 몰입해서 광클하다보니 시간도 잘가더라. 금방 오점이 갔네. 사실 그렇게 할 필요도 없고 대충 한거보다 신경써서 잘한다고 하나 티도 안나는 일이지만 그냥 혼자 흐뭇한거다.
그러다가 생각이든게, 그래, 일함에 이런 뿌듯함이 없다는게 가장 힘든 점이 아닌가 싶다. 대충해서 잘 넘어가면 좋은게 좋은거라는 것을 깨달을 만큼 연차도 됐고 열심히 해봤자 내가 나만 볶는 거라는 것도 이미 너무 잘 알게된거다.
일이야 창의성을 발휘할려면 얼마든지 발휘야 할 수 있겠지만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 돈을 많이주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명예와 돈의 문제? 쓰디 않다보니 그나마 있던 창의력 같은거 애저녁에 말라버렸고 나는 더욱더 의미없은 일에 투덜투덜대고.
그러다가 과자 사은품으로 나오는 아동용 만들기 같은 걸 하며 흐뭇해한다던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엑셀문서 작업하며 좋아한다던가(이건 매일 하라면 또 싫겠지만 )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토요일 한낮의 의식의 흐름이었음. 이번 주에 큰 일 두 개나 하고 다음주에도 일은 많지만 나 혼자 열심히 하면 되는 일들이라 괜찮다.
그리고 즐거운 주말 히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러다가 생각이든게, 그래, 일함에 이런 뿌듯함이 없다는게 가장 힘든 점이 아닌가 싶다. 대충해서 잘 넘어가면 좋은게 좋은거라는 것을 깨달을 만큼 연차도 됐고 열심히 해봤자 내가 나만 볶는 거라는 것도 이미 너무 잘 알게된거다.
일이야 창의성을 발휘할려면 얼마든지 발휘야 할 수 있겠지만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 돈을 많이주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명예와 돈의 문제? 쓰디 않다보니 그나마 있던 창의력 같은거 애저녁에 말라버렸고 나는 더욱더 의미없은 일에 투덜투덜대고.
그러다가 과자 사은품으로 나오는 아동용 만들기 같은 걸 하며 흐뭇해한다던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엑셀문서 작업하며 좋아한다던가(이건 매일 하라면 또 싫겠지만 )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토요일 한낮의 의식의 흐름이었음. 이번 주에 큰 일 두 개나 하고 다음주에도 일은 많지만 나 혼자 열심히 하면 되는 일들이라 괜찮다.
그리고 즐거운 주말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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