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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5 뜬금없는 자취노하우 1
  2. 2009.06.22 난 내가 좋아.
내가 자주가는 게시판이 있는데
회원이 아니라 글은 못쓰고
뜬금없는 자취 노하우..케켁.

1. 초인종 소리엔 문 열어줄 필요도 없고 대답할 필요도 없다.

학교 주변에 사는 대학생들 말고.
누가 초인종을 누르든 문은 열어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종교?
택배가 가장 문제인데 택배 아저씨들은 전화를 하신다능.
(근데 난 집에 저녁에 주로 있어서 저녁에 택배 받을 일은 그렇게 없고
주말낮은 좋은 말씀 물한잔  백퍼)
난 찾아 올 사람은 택배랑 집주인 아저씨 밖에 없다. 
쓰고나니 대인관계 개떡인거 인증. 갑자기 찾아올 친구도 구남친따위도 없는거당.ㅋㅋ

무서운 건 "사람 있는지 확인해보고 없으면 도둑질하려는거면 어떻게 함?" 인데
사실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사람 없는 집" 에 털러온 도둑이 "여자혼자 있는 거 알고 털러온 도둑" 보다 덜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없는 척 고수.

그리고 음식 배달 시켜먹을 때 남자신발+ 일부러 사람 있는 척 부르기 이런거  배달원들이 보기에
다 티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난 계속 하는 편. 
혼자 폐인의 모습으로 닭 한 마리 시키는 거 부끄로와...

2.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품은 전기포트랑 미니 믹서기.

전기포트는 테팔 브라운 이런건 비싸지만 마데인 차이나는 만원 안팍.
뜨거운 물 끓여서 차도 마시고 3분 카레도 데우고 
보일러 예열(?)안되서 뜨거운 물 나오는 거 기다리기 싫을때 더운 물 쓰기 좋고.
족욕기 없지만 포트에 물 끓여서 조금조금씩 대야에 넣어가면서 족욕.
겨울엔 끓어안고 있으면 따뜻하다.(근데 이건 노트북 끌어안는 것으로 대체)
플라스틱이 뜨거운물에서 환경 호르몬 어쩌구 해서 스테인레스로 바꿔볼까 생각했으나
스테인레스는 가열시 너무 겉에가 뜨거워서 화상의 위험이 있다고 해서
그냥 플라스틱으로. 집에서 살 땐 전기포트를 쓴 적이 없었다.

미니 믹서기는 내가 갈아먹는 걸 좋아해서 모든걸 다 잘 갈아먹고 있다. ㅎㅎ
의외로 설겆이가 편함.

3. 매직블럭.
액체나 가루 세제로 청소하는건 웬지 큰 맘 먹고 해야 할 것 같은데
매직블럭은 왜인지 쉽게 느껴진다.(개인차겠지만)
특히 변기 닦기에 아주 좋다.

4. 신발은 박스에 칸막이 세워서 세워 놓으니 편함. 특히 힐.
신발은 박스에 종이로 칸막이 세워서 힐 걸쳐서 세워 놓으니 편함.

5. 음식물 쓰레기는 냉동실에.
이건 더럽다고 기겁하는 사람도 있던데. ( 흑 상처받았어.)
어차피 과일껍데기, 야채 껍데기, 상한 반찬 정도니까.
싱크대 개수구도 그때 그때 버리면 크게 냄새나거나 그런건 없는데.
요릴 많이 안해서 그런가. 난 음식쓰레기에 대한 거부감은 별루 없다.
나중에 정말 살림해서 양이 많아지면 문제겠지만.

6. 문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광고지 붙이는 소리일 수도 있다.
처음엔 현관 문 부스럭 거리는 소리 날때 겁나 쫄았는데
전단지 붙이느라 문이 덜커덩 거리는 것일 수도 있다.
특히 열쇠 구멍에 붙이는 스티커는 좀 세심하게 붙이는 것 같다능.
(부스럭 거리는 소리 지나가고 현관문 보면 광고지 붙어있음.)

7. 순면 패드 이불 사랑함.
순면 패드 같은 얇은 이불.
덮기도 하고 깔기도 하고 접어서 방석으로도 쓰고 뒤집어 쓰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세탁기에 빨기가 좋음! 자주 빨 수 있음.
극세사 느낌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극세사보다 느낌도 좋은 것 같다.

8. 수건과 속옷, 양말은 많을 수록 좋은 듯.
수건과 속옷 떨어지면 정말 슬프다.
스타킹은 지마켓에서 박스로 사서 재워놓고 
수건은 집에서 엄청 많이 갖고 오고 속옷도 많이 사게 되더라. 이건 돈 아끼지 않아도 좋을 듯.
엄마는 늘 조금씩 자주자주를 강조하시지만 (나도 그러고 싶지만) 난 왕창 한 번에 세탁.

9. 다이소에 자주 가자.
마트는 다 대용량에 비싸고 해서 좀 초라해지는데
다이소는 언제가도 행복해짐. 
값도 싸고 한 개씩 사기 좋은 것도 많고 
뜬금없는 다이소 예찬.
단, 하나 사면 하나 버릴 생각하고 사자. 
곧 조화와 컵으로 가득차게 됨.

10. 정말 귀찮을 땐 일회용품도.
환경 보호적인 측면에선 정말 안 좋지만
직장에서 일이 많거나 개인적으로 다운되는 시기가 찾아오면 정말 다 귀찮고 뭐든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설겆이는 얼마나 귀찮은지.
이럴때는 그냥 앗싸리 다 일회용품으로 쓰고 버려버린다.
쌓여있는 설겆이 보며 한 숨 푹푹 내쉬기 싫을 때.
단, 분리수거를 잘하자. 그리고 이런 짓은 하루 이틀만 하기.
방에 쌓아놓지는 말고 버리는 건 일단 잘한다는 전제 하에서.


나의  과제
-가스렌즈와 싱크대는 대체 어떻게 해야 깨끗해지는걸까? 기름때 완전.
아, 환풍기도 더럽다.
-욕실 타일 사이에 낀 검은 건 어떻게 지움?
-개인정보 들은 청구서는 어떻게 버림? 수동 종이 파쇄기 (이만원인가 삼만원) 이런 것도 샀었으나
귀찮아서 안하게 되서 버림.
- 아 옷 정리 싫어싫어.
- 이불은 아까워서 못 버리겠음 날로 이불은 증식해감.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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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좋아.

일상 2009. 6. 22. 23:19
1. ㅋㅋㅋㅋㅋ
나나나나는 계란 말이도 할줄 아는 녀자.
케찹은....찍어먹는다.
케찹은 축축해질뿐..
보실보실한 계란을 느끼라우~~~


2. 스위치가 나가서 화장실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화장실이기에 다행이다.)
친절한 주인아저씨가 고쳐주셨는데
우왕~ 스위치 이렇게 가는거구나.
근데 꽤 힘이 필요했다. 흠.
깨끗한 새 스위치. 기분이 좋아. 옆에 누래진 보일러 조절기랑 너무 비교되지만.

3.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어찌어찌 하다가 "그 순간에 그런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너무 기특한거 있지."
이런 대화를 하니까. 친구가 "너 강호동 같아." 그래서. "으잉? 무슨 뜻?" 했는데
1박2일에 나오는 거라고.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 1박2일을 보는데 강호동이 그걸하더라.
아항~ 저거구나. 나 예능 사랑하는데 예능감이 떨어졌구나.
꽤 괜찮은 유행어인데? 나도 나를 부둥켜 안고 "난 나를 사랑해~" 하며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4. 요즘은 '난 내가 좋아 기간' 인듯.

5. 발매일과 관계없이 산 6월호 팝툰.
'플리즈 플리즈 미' 때문에 산건데 작가 사정으로 쉰다고. 흐잉.
이런게 펑크? 잡지 잘 안사는 편인데 간만에 산건데..
팝툰 띄엄띄엄 보고 우와~ 했는데 꼼꼼히 뜯어보면 별로라서
알아보니 씨네 21 동생(?)이더군. 역시나.씨네21도 별로..너무 평론가와 매니아를 위한 느낌?
개그보다는 추리나 서스펜스 사회풍자 이런거 좋아하는 거 같고
그리고 어차피 팝툰은 순정만화지가 아닌지라 순정만화 없다고 불평하는 것도 좀 웃기구.
재미있는 만화잡지 없을까? 이슈나 윙크는 싫고.옛날에 오후라는 잡지가 있었었었었지.

6.대여점에서 빌려읽고 다운받아본 영화는
호평이든 악평이든 쓰면 안되는걸까??

7.
오늘 나를 꺄악~~~~>.< 하게 만든 박지성 면도기 모델 선정 기념행사사진
링크  또다른링크
밑에서 두번째 파파스머프 사진 너무 좋아 완소완소~
오늘 나의 즐거움 사진.^^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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