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107
늘 사당,강남으로만 타다가 명동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며 타봤다.
시간적으로는 그렇게 메리트는 없는데
(사실 명동-사당 지하철, 그리고 갈아타서 버스로 사당- 우리집 바로 앞 정류장이
시간이나 편리함으로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서울보다 수원안에서 움직이는 시간이 늘긴하지만 (우리집--영통은 가깝지는 않다) 그래도
수원안에서 움직이면 마음이 놓임.
오늘 처음 타본 소감은 이 버스가 한남동, 종각, 광화문, 시청 등을 지나기때문에
경치(?)는 참 좋더라는 것. 사당 버스나 강남 버스보다 경치가 좋고 한적한 느낌이다.
단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입석이 안된다는 것(장점이자 단점) 때문에 자리를 앉기 위해
미리 정류장에서 타면서 빙빙 돌아야 한다는 것. 그렇지만 오늘은 처음이라 그냥 나쁘진 않았다.
보세집에서 정말 예쁜 원피스 보고 사이즈도 M이었는데(원사이즈나 F사이즈가 아니라는 뜻.
나는 F는 안맞지만 그래도 S,M두벌이 있으면 M은 맞는다고 나름 자신하고 있었다. L은 원래 나오지도
않는 사이즈고.) 안 맞았다. 흑흑..그러나 이어지는 얘기는 다이어트 얘기가 아니라 먹은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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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연수원에서 갇혀있으면서 먹고 싶었던 것도 많았고. 그냥 돌아다니며 먹은것도 많고.
주말동안 먹은 것.
1. 햄버거 -- 엄청 먹고 싶었음.
2, 돈까스 --튀긴 음식 먹고 싶었음.
3. 도너츠+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 쿠폰 이용(앗싸!)
3-2 . 달달한 커피. 편의점에서 2+1행사하는 커피 사서 드링킹드링킹.
4. 녹차 아이스크림
5. 과자
6. 미숫가루
7, 피자 & 스파게티
8. 짬뽕.
먹고 싶었는데 못 먹은거 ---팥빙수 팥빙수 팥빙수 팥빙수 팥빙수 팥빙수 팥빙수팥빙수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수박
치킨 한 마리.
식당에서 나오는 고기 몇 점, 치킨 몇 조각은 정말 나를 감질나게 한다..하아.....
비빔면, 떡볶이.
한 달연수라 또 들어가니라고 짐 싸는게 귀찮다. 오늘 하면 두번만 더 하면 되니까 힘내.
더 먼 곳에서 오는 분도 많고 난 진짜 가까운 거니까 불평하지 말자~!
노트북 무거워서 안가져가려 했는데 가져가기로 1초 전에 결정했다. 거기서도 심심하면 올리던지.
엄마 말씀.: 짐 너무 잘 싸려고 완벽하게 싸려고 하지 말고 빨리 빨리 슥슥 싸.
(이런 말 들으면 마음이 안정이 된다. 엄마 최고,)
방문자 수가 매일 20을 넘어서 좀 무섭다.
예전같으면 기겁했을텐데 이젠 그 정도는 아니다.
다 비공개로 해놓아도 되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너무 재미없는 것 같아서 .
전에는 내가 들어간것까지 포함해서 4~5정도였는데.
매일 검색어 체크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뭐 그렇게 특이한 검색어는 없다.
아이폰에 관련된거나 의외인건 '도너츠 줄감개' 검색어 유입이 많은 것.
아마도 사진을 올려서 그런 것 같다.
아 진짜 짐싸야지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