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쉽게 흔들리지만
늘 다시 곧게 서려 노력하는
곧게 서 있는 촛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제 헐벗지 않으리.
그렇게도 사고 싶은 비싼 구스 다운 잠바를 샀다.
솜 이제 그만.. 이제는 나도 남의 털을 뜯어 만든 잠바를 입을거다.
비싸다 너무 비싸다.
그래도 맘에 드는거 잘 샀으니 이제 겨울 내내내내내내 이것만 입어야지.
이것 말고도 나는 추워서
내복도 사고 레깅스도 사고 수면바지도 사고 목도리도 사고
싸구려지만 기모티도 샀다.
기모바지는 샀지만 이게 영 레깅스같아서 같이 입을 긴 옷이 없네.
돈도 엄청 많이 썼다.
이제 헐벗지 않으리.
지겨운 야상도 그만 입으리.
이젠 따뜻하게.
즐겨가는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에 너무나 쇼킹한 글이 올라와서
한동안 넋을 놓았다. 이건 황망한 소개팅 수준이 아닌 그냥 범죄.
아는 사람이 소개해 준 것이고, 결국은 그 아는 사람도 한 통속이라는 것이 엄청난 충격이었다.
믿고 소개팅을 나갈 수 있는 '아는 사람'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아무리 케바케라지만 아는 사람이 해준 소개팅에서도 범죄자를 만나고
소셜앱으로도 잘 만나서 사귀기도 할테고.
이 블로그 자꾸 가면 더 연애 못할 것 같지만 근데 자꾸 보게 된다.
근데 여자라 그런지 남자 사연은 죄다 자작같고 그러네.
암튼 오늘 사연은 엄청 충격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738044&cloc=olink|article|default
11월 24일자 중앙일보기사.
서울대 대학원 출신의 의사 사모님이라는 것이 함정이긴하지만
(희망을 갖고 읽기 시작하다가 열패감만 맛보는..)
그래도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