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콘서트 2016 소풍 가자 후기 


이렇게 기대하던 콘서트가 끝이났다. 참 짧구나

솔직히 오늘(일요일)은 너무너무 가기 귀찮아하면서 간 건 사실이지만

갈 수 없었던 대학 축제 영상등을 보면서 참 기다렸던 공연이었다. 끝났다니. 흑흑.

 

-애장품, 미친X XX--

노래 외에 제일 기억남는건 애장품 전.... 미친..........

팔만 오천원이구요. 액은 너무 오래되어서 못 드리니까 사서 쓰시고 안에 설명서도 들어있어요. 전 잘 안 맞아서 몇 번 안 썼어요.” 

다음날 애장품은 뭘지 굉장히 궁금했다. 다음날은 싸인과 키스마크가 들어간 아는형님 큐시트. 생각보다 무난했다

사실 어제가 상품은 더 좋았어요. 팔만 오천원 짜리였는데...” 어제 애장품을 굳.. 언급하는 가수님.

전자담배 애장품으로 내는 거 허락한 소속사도 신기했고(그래도 가수 이미지라는게...) 

기상천외를 넘어 정말 또라이같은 애장품이라고 생각. 이 와중에 애장품 기부천사 윤준 생각나고요.

 

-날씨

수변무대 극혐. 넘 싫어~ 짜증 이러면서 갔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이었음

특히 토요일날 날씨가 완전 죽여줬다수변무대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와 기분을 낸 것 같다.

선선했고 하늘도 너무 예뻤다.

이번 공연엔 어쩌다보니 두 번 다 한 시간 이상씩 일찍 갔는데 

(지난 번 서울 앙콘 지각해서 첫 부분 놓쳤었던 쓰라린 기억-딱히 이때문은 아니었지만)

첫 날은 스탬프 게임 참여 시큰둥해서 안했다. 둘째 날은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고 (첫째 날 보다 둘째 날이 날씨 훨씬 더웠음.) 줄도 길어서 이거 참여하면 공연 제대로 못보겠다 싶어 빠른 판단으로 커피숍으로 피신해서 있다가 감.

주최측에서도 걱정 많았을텐데 결과적으로는 120%이상의 효과를 냈다. 근데 벌레 진짜 장난 아니게 많더라. 가수님은 첫날은 벌레 먹고 둘째날은 벌레 땜에 몸 비비적거리며 몸부림 쳤음. 그것마저도 넘넘 귀여웠습니다만.

그냥 이번은 너무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야외공연 안했으면. 야외공연 싫음.

 

- 자리

무릎 모아 몸 꼿꼿이 세우고 정자세로 들음. 진짜 너무 너무 좁았다. 등받이의 소중함. 허리도 아팠고. 등받이 없어서 야외공연 싫어하는 걸 수도.

 

- 예쁜 무대

무대가 진짜 예뻤다. 무대 디자인 굳굳

처음에 노래할 때 분수 나오는 것도 느낌 좋았고 꼭 스노우볼 안에 예쁘게 담겨 있는 느낌. 무대를 예쁘게 해놓으니 악기들도 아기자기 예뻐 보였다. 스노우볼이나 슈가 케잌같은 느낌이었다.

 

- 씨발 코디

맨날 똑같은 얘기 지금 천번 쯤 하는 것 같은데 씨발 코디. 그 이상한 말도 안되는 꽃 무늬 자켓이랑 오늘 캐릭터티 찢어 버리고 싶었다. 그 티셔츠 반바지랑 길이도 안 맞고 어중간하고. 뭐 괜찮다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난 첫날 옷도 너무 싫었고 오늘 캐릭터 티에 헐렁한 할배 자켓도 너무 싫었음.

나 운동화 좋아하는데 예쁜 운동화가 얼마나 많은데, 운동화도 이상한 건 아닌데 예쁘지가 않어.

 

-노래. 내 가수

역시 쌈자 음색. 중저음의 음색이 너무 좋다. 성량 좋게 시원하게 지르는 것도 물론 좋고

벚갤에는 아직도 민경훈 노래 갖고 뭐라고 하는 글이 있는데 나로선 전혀 이해 안 됨

민경훈 노래 진짜 잘함. 잘함. 잘함. 콘서트 가는 보람 느끼게 함

직접 콘에서 듣는 것은 물론 라이브 영상 보고 듣다가 앨범 들으면 너무 밋밋할 정도.

이번에는 혜자스럽게도 브이앱 남겨줘서 너무 좋다. (덩실덩실)

버즈 빨면서 라이브 영상 찾아듣게 되고 라이브 음성 음원들이 너무 소중함

모든 가수들이 콘 버전 노래가 더 듣기 좋은 건 절대 아님. 콘에서 현장감 버프로 좋다좋다 하는 경우에도 몇 번 듣고 노래가 음원보다 못해서 그냥 음원듣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만 버즈는 진짜 콘서트 노래가 감정이랑 가창력이랑 다 너무 좋음.


 

-나무+스타

첫날은 스타 부분에서 야광봉 흔들어 달라고 했고 둘째날은 나무 시작 전에 모두 불 꺼달라고 하고 불렀다. 분위기 듀금. 나무 진짜 좋더라. 이번에는 기타 반주로 시작하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렀는데 민경훈은 이전에도 가장 좋은 곡으로 나무 어쿠스틱 버전을 꼽은 적이 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잘 안 된 곡이라고 했었고 이번 콘에서 스타나중에 재평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말하기도 하고.

4집 노래들을 음원과 라이브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음반 녹음할 때 섬세함을 살리고 많이 절제하는 방향으로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라이브에서 나무는 훨씬 더 절절하고 애절하다. (내가 늘 생각하는 금방 깨꼬닥 죽을 것처럼 부르는 민경훈. 개인적으로 징징 울면서 부르는 노래 안좋아하는데 민경훈만 예외임. 징징이 아니라 처절이어서 빨려들지 않을 수가 없음) 음원으로 들으면 체념하고 놓아주고 단념하는 느낌인데 라이브는 나 지금 주그니까 얼른 돌아와.

나무 말고 다른 곡들도 4집은 강함이나 터프함 보다는 섬세함이나 사운드의 결을 많이 신경쓴 느낌이 든다.

 

사랑 뒤의 사랑

지난 앙콘에서 코러스와 함께 하는 한 소절 코너의 영향인 걸까. 숨은 곡들도 불러주려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서 기뻤다. 언젠가는 쌈솔곡들도? 하고 기대하며 이런저런 곡명들이 머리속에 팡팡 반짝이지만 아마 가능성은 희박하겠지. 앨범과는 전혀 다른 사뒤사.

다시 부르는 노래들은 결코 1,2집의 그 때 그 노래가 아니고 그래서 좋다.

 

스타 + 트레인에서의 가성.

나는 스타와 트레인에서 민경훈 가성이 너무 좋다. 트레인은 버즈 전곡을 통틀어 거의 유일한 느낌을 가진 곡이라고 생각되는데 민경훈 특유의 풍부한 감성을 얻은 가성은 별 가사 없이 트레인이나 후렴구만 반복하는데도 노래에 빨려들게 해준다. 스타도 정말 듣고 싶은 노래였는데 지르지 않고 가성으로 처리하며 넘어가는 부분 너무 좋다. 물론 진성으로 올리거나 스크래치로 긁으면서 빡! 이게 롹커! 올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런 것은 많이 알려진 반면 신비하고 묘한 느낌을 내는 가성은 많이 얘기가 안되는 것 같아서. ‘나 정도쯤도 이렇게 잘함이런 느낌과 내가 너를 정말 끝에 끝에 끝까지 데리고 가 줄게.’ 뭐 이런 느낌.

요거 트레인도 브이앱 남아서 기쁨. 


1st

이거 첫부분 중저음 진짜 쥬금. 절대 앨범이랑 같은 노래가 아님. 이 노래도 이제 앨범으로 들을 때마다 아쉬울 것임. ‘시간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아. 너는 내 맘에서 떠나지 않아~ 맘대로 만나지 못해 잊지도 못해요 부분이 음원에선 그냥 평범한 도입인데 중저음 매력 발산하면서 평범한 도입부에서 내 기준 킬링파트 되버림. 요거 브이앱 있어서 기쁨.

 

신준기 베이스+ 멤버들

가장 액션이 크고 볼거리 제공한 베이스. 화려한 액션을 많이 보여줘서 좋았다. 토욜날은 잭 꽂혀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움직여서 좋았음. 나떠여 중간 베이스 부분은 워낙 유명하고 이번에 악기 부분들은 그림자의 중간 부분, 나무 초반 기타 연주들을 집중해서 잡아주었던 것 같다. , 그리고 정말 신준기, 손성희 둘 다 이번 공연은 정말 외모 빛이 났음. 손성희 긴바지도 반바지도 다 넘나 잘어울리고 신준기는 동안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차분함이 또 갭모에.

이제 대강 버즈 개인별 캐릭터를 살펴보자면, 논란의 여지 없는, 명실상부 밴드의 프론트맨 민경훈, 화려한 액션과 동안외모, 팬들과 소통 담당 신준기, 역시 팬서비스와 쇼맨쉽 확실하고 차분한 쌈자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쾌활하고 강한 이미지로 분위기를 띄우는 손성희, 근엄 리더로 리더답게 의젓하지만 열정 드럼 보여주는 김예준, 가시의 아버지이고 엉뚱한 우주소리 하는 약간 4차원 윤우현. 이 정도? 윤우현은 오늘 베어그릴스 드립. ㅋㅋㅋㅋ 애장품은 가장 좋은거 갖고 나오심. 토욜은 사가시2싸인 CD , 오늘은 헤드셋, 가격면이나 의미면에서나 둘다 매우 훌륭했다.


- 스탠딩 마이크

처음에 나올 때 스탠딩 안쓰고 나와서 좋아했는데 뒤로 가면서 스탠딩 써서 시무룩. 스탠딩 안 쓰고 제스쳐 하면서 노래하는게 좋은데. 스탠딩 쓸 때는 어깨 움츠리면서 매달리는 거 말고 더 액션을 크게 한다던가

쓰다듬는다던가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다. 쓰다보니까 그냥 마이크에 매달려서 어깨 움츠리는 그 액션을 내가 싫어하는 것이었던 것 같다. 걍 스탠딩 마이크 안썼으면..


- 코러스

이번에 코러스가 없어서 좀 읭? 했는데 괜찮았음. 지난 번 콘 후기에 코러스 있어서 좋다고 했는데 없어도 담백하고 좋았다.

 

-불만. 음악교생 민경훈

사실 공연 첫 날은 불만이 많았다. 일욜날꺼 환불하고 싶었을 정도.(그러나 하루 전 취소는 취소수수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해 본 생각이었음). 공연 설명이나 사전에 안내가 되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난 그냥 버즈 콘서트라서 예매를 한거여서 ?팬미팅이었다고?’ 하는 기분이었다. 생각해보니 쌈자가 인터뷰였나에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노래 두 곡 듣고 지루하고 지루한 게임하고 나니 한시간이 지나있었다. 도대체 버즈+공연기획팀은 대체 무슨 공연들을 보고다니는걸까? 외국의 어떤 새로운 형태의 신박한 공연을 보고 영향을 받은걸까? (AKB48?)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원하는 이벤트란 팬이 뭔가를 하면 가수가 엄지 척 들어올려주며 감동의 표정을 짓는거다. (유툽 레전드 중의 하나인 아프니까 사랑이죠 떼창에 감동먹은 밍경훈’) 내 가수랑 같이 즐기고 흐뭇하게 해주고 싶은거다. 개인적으로는 배너이벤트나 좀 했으면 좋겠는데...노래의 절정 부분에서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는 것.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불빛을 켜고 가수가 감동받고..(폴메카트니 공연 떠오른다. 그때 진짜, 너도 감동 나도 감동 우리 모두 감동동동동)

가수가 우리에게 뭐 시키다가 안되서 땀뻘뻘 흘리게 하고 급기야 팬 입에서 내일은 연습해올게요.’ 라는 애잔한 외침까지. 시상은 졸업식날 남의 새끼들 상받는거 보면서 얼른 끝나길 기다리는 느낌이었다.이건 곡 선정도 미스여서 남자라면이 밝고 신나는 노래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이 익숙하진 않아서 음에 맞추기는 어려워 한 듯.

 

야심찬 기획으로 보이는 악기연주는 교생실습 대표 수업 보는 것 같았다. 소품도 많이 준비하고 회의도 많이 하고 교생도 잘 생기고(?) 내일은 장학사님도 오시는데 생각대로 안되는. 콘서트 기획팀은 뭘하고 싶었던 건지. 레크레이션을 하고 싶었던 걸까? 다정한 음악선생님 민경훈을 보는 것은 좋았지만. 브이앱(대표수업)에 근심걱정많은 민경훈 교생님.

다행히도 둘째날은 어제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훨씬 매끄러워졌다. 멤버들을 더 전면에 내세우고 쌈자 진행신의 모습도 보고. 이상형 찾기도 어제 망했는데 또 하네 했는데 남자분이 되서 의외의 꿀잼. 그러나 초대권이라서 짜게 식음. 근데 그분 초대권인데도 나보다 자리 훨씬 좋아서 부러웠다.

버즈나 민경훈이 콘서트 진짜 많이 한 사람인데 왜 저러지 의문을 갖다가도 민경훈 혼자 알아서 그냥 즉흥적으로 객석에서 사람들 일으켜서 말시키고 하는거(멀리서 오신분? 연인과 오신분? 오기 싫은데 오신분~) 보면 내공 어디가지 않았네 싶다. 첫 날도 민경훈 몇 마디가 훨씬 빵빵 터졌다. (역시 후기는 그때 그때 써야지 잘 기억이 안나네.) 캐나다..공연볼라고 온거 아니면 됐다고 하는거나 둘째날 나이,태교 뭐 이런 얘기 하는거나. 그리고 무대에서 멤버들끼리 꽁냥꽁냥 얘기해야 막내 쌈자 끼부림도 극대화 되는 듯.


-관크

나는 오히려 익룡이나 대화시도 관크는 그냥 저냥인데 (물론 싫긴 싫습니다) 어제 오늘은 둘 다 옆에서 무지한 커플공격을 당해서 너무 괴로웠다. ‘, 아는 노래다. 모르는 노래다.’ 니가 그 노래 아는지 모르는 지 1도 안 궁금하구요. 제발 둘이 할 얘기는 귓속말 했으면, 너 카톡으로 나눈 얘기 중계하는 거 노래 중에 듣고 싶지 않구요. 잔잔한 전주 나올때마다 아는 노래다 모르는 노래다 이 노래 몰라? 타령 진짜 개짜증. 귓속말로 다정하게 소곤소곤 얘기하라고.

 

-티셔츠

앵콘 때 굿즈 티셔츠 입는 센스도 없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그 정도 센스는 있었다. 이틀동안 두 종류 다 입은 것도 보고 싶었는데 봐서 좋음.

 

- 일요일은 전날 방영된 아형 시청률이 잘나와서 민경훈 기분이 좋았다. 어머님이 본인 방에 케이블을 설치했는데 돈은 자기 통장에서 계좌이체 된다고.ㅋㅋㅋ


-공연 차별화

이ㅅ환처럼 초급 중급 고급 까진 아니더라도 연말 공연에 이러이러한거고 오늘은 이러이러한거 할 거에요. 하는 건 좋았다. 가수 입장에서도 대학축제 돌면서 느꼈던 갈증같은거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단독공연은 내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거니까.(초대권 많이 풀면 아니지만) 왜 저런 말을 하지, 너무 뜬구름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연말 공연과 차별화를 두려는 생각은 좋은 것 같았다. 

 

-공연 러닝타임

공연 시간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오래하는게 좋은 것도 아니고 압축적으로 짧게 하면 그건 그거대로 좋다. 

-마지막은 민경훈 외모찬양

실제로 보면 정말 이목구비 뚜렷하고 강한 조금은 날카로운 느낌인데 방송에서, 심지어 내가 찍은 사진에서조차 그런 느낌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강조되서 신기하다. 진하게 생긴 얼굴로 대개 이런 얼굴들은 느끼하기 마련인데 느끼한 느낌 전혀 없이 이런 뚜렷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얼굴이라는게 진짜 신기하다. 눈썹은 진하고 눈매는 묘하고 보조개는 귀엽고 코는 완벽하고. 씩 웃거나 개구진 표정 지을 때마다 과거 모습들이 샤샥 겹쳐지는데 그런게 너무 매력이고.

전투 의상인 정장보다는 이번 반바지가 나아서 긴다리길이, 뒷꿈치 들고 있는 것 같은 매끈한 종아리, 미친 비율. 진짜 바비인형 남자친구 인형 보는 것 같았다. (옷은 당연히 갈아입히고 싶다) 길쭉길쭉한 느낌. 멘트 중에 이상한 소리 해서 홀딱 깨긴하지만 보고 있음 그냥 재밌음.


밴드 보컬은 정말 세계최고 멋진 직업같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다시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남자라면 롹스타 뭐 그런 대답을 했었는데 그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진짜 격하게 동의한다. 밴드 보컬 우주 최고 멋진 직업이다. 그런 멋진직업 사람한테 막 교생같은거나 시킬라고 하고 불만이었지만.("오늘 니네 다 죽여줄게'와 '잘 할 수 있죠?' 의 갭)

 

브이앱으로 두고두고 끓일 사골 재료 얻어서 넘나 기쁘고 노력하는 모습 고민하는 모습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차타고 1박같은건 배아프니까 안했으면 좋겠고 (ㅋㅋㅋㅋ) 후반기에 새 앨범? 노래? 나온다는 이야기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신곡도 기대되고 예전 노래들도 여전히 다시 듣고 싶은 노래들이 많고. 좋다. 기대된다.


 

 

 

 

 

Posted by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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